<문화방송>(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새 이사로 김원배 목원대 총장(64·사진)이 선임됐다. 여당 추천 몫인 김 신임 이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의 장학생 출신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김충일 전 이사의 자리를 채울 신...
지난 1년간 <티브이조선> <제이티비시> <채널에이> 등 조·중·동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의 시사·보도 프로그램들을 살펴본 결과, 주요 이슈마다 한목소리를 내 방송 다양성 확대라는 종편의 허가 취지가 무색하다는 것을 재확인해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티브이조선 15...
정부가 방송산업 활성화를 내세워 종합편성채널(종편), 케이블 방송망 운영자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상파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송정책을 내놨다. 방송사업자들의 숙원을 대거 풀어준 것이지만, 산업 논리에만 치우쳐 방송의 공공성과 ‘시청자 복지’는 뒤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피피·PP)들에게 배분되는 프로그램 사용료가 2014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피피협의회는 사용료 인상은 환영하지만 의무편성 채널인 종합편성채널(종편)들에 사용료가 배분되면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케이블티브이방송협회는 주문형비디오(브이오디)와 유료채널을 제외한 채...
“권력을 견제·감시하는 ‘감시견’이 아니라 정권에 충실한 ‘충견’”, “정부·여당에게 불리한 보도는 축소·누락, 유리하면 확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토론회(‘여야는 공정방송을 끝내 외면할 것인가’)에서 공영방송에 대해 쏟아진 성토다. 이날 토론회는 이달 말 활동 시한이 끝나는 국회 방송공정성...
방송학자들이 박근혜 정부에서 공영방송 보도에 대해 10점 만점에 3점대의 ‘낙제점’을 매겼다. 9일 열린 한국방송학회 가을철 정기 학술대회의에서 심훈 한림대 교수(언론정보학)는 ‘박근혜 정부 기간 <한국방송>(KBS)과 <문화방송>(MBC) 뉴스에 대한 방송학자들의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방송...
온라인 뉴스 콘텐츠 유료화가 세계 언론 시장의 흐름이 된 가운데, <매일경제>(9월)와 <한국경제>(10월)에 이어 <조선일보>가 4일부터 유료화를 시작해 국내에서도 유료화가 성공할지 주목된다. 조선일보 인터넷 서비스 ‘프리미엄 조선’은 신문·잡지 등의 내부 필진 300명과 외부 전문가 210명을 동...
야당 의원들과 언론단체들이 <동아일보> 계열 종합편성채널 <채널에이>의 편법 출자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조속한 조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인권센터·전국언론노조는 민주당 유승희·최민희 의원과 함께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