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등 7개 농민·시민단체로 구성된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쌀협상 이면합의 등의 문제와 국내 농업대책이 없는 한 쌀협상 비준안은 통과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4월 쌀협상 결과 발표 때부터 농민단...
서울남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박동영)는 1일 부인과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받은 약을 복용한 뒤 호흡곤란 증세로 숨진 최아무개(34)씨의 유족이 처방전을 쓴 의사 김아무개(49)씨와 약을 조제한 약사 김아무개(58)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함께 1억8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현직 구의원이 자택 옆에 있는 병원의 증축공사 때문에 시끄럽고 먼지가 난다며 병원 출입구를 차로 막고 3시간 넘게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이를 말리는 경비를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구로구의회 윤준태 의원은 2일 오전 7시30분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본관과 주차타워로 연결되는 병원 안 2차선 이면도로에...
4450억원대 양도성예금증서(CD) 위조·유통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현금화된 자금 400여억원 중 일부가 영종도 등의 부동산 투자에 쓰인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1일 “위조된 예금증서를 현금화 하는데 이용된 유령회사 ㅁ물산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이 돈이 수억원에서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추석연휴(17~19일) 귀성객 수송을 위해 편성한 특별 임시 항공편 예약을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 동안 운항되는 특별기(편도 기준)는 대한항공 133편(3만여석), 아시아나항공 120편(1만7000여석) 등이다. 대한항공은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대구, 부산-제...
지난달 26일 금융권에서 발생한 양도성 예금증서(CD) 위조사건은 위조 규모가 4450억원에 이르고, 증서 발행을 의뢰한 기업 직원들과 은행 직원, 위조범 등 10여명이 공모한 조직적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0일 “증서를 빼돌려 현금화한 뒤 200억원을 가로채 중국으로 달아났던 ㅈ은행 차장 김...
러시아 거주 동포인 고려인들에게 한민족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할 학교가 68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연다. 동북아평화연대는 30일 “러시아 우수리스크 ‘한민족 문화교육학교―제3학교’가 9월1일 문을 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게 된다”고 밝혔다. 한민족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것은 고려인들이 스탈린 강제이주 ...
같은 업종 노동자들이 아니라도 산별노조의 자체 판단에 따라 노조에 가입시킬 수 있으며, 산별노조가 이들의 단체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2부(재판장 신명중)은 28일 사회복지법인인 성람재단이 ‘전국금속노동조합에서 우리 재단 노동자들을 업무와 무관한 자신들의 노조에 가입...
“기내에 응급 환자가 생겨 부득이 긴급 회항 하겠습니다.” 25일 오후 3시30분, 인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대한항공 KE017편 기내에서 이런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승객들은 술렁였지만, 곧 상황을 전해 듣고는 모두 잠잠히 회항을 기다렸다. 비행기가 항로에 접어든 지 10여분 만에 회항하...
우리 나라 교통사고 발생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아직도 40%에 육박하고 있다. 성낙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보행자 교통사고 실태 및 예방대책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1994년 26만6107건이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지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등 전국 60여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추진연대’(장추련)는 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과 공동으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 이 법안은 △장애여성과 장애아동에 대한 인권 보호를 위...
서울 시내의 일부 경찰서 이름이 이르면 내년 2월부터 해당구의 특성에 맞게 변경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서울시내 경찰서 31곳 가운데 6곳의 이름이 바뀐다고 밝혔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금천경찰서’로, 동대문서는 ‘혜화경찰서’, 북부경찰서는 ‘강북경찰서’로 바뀐다. 또 청량리경찰서가 ‘동대문경찰서’로 ...
검찰이 ‘옛안기부 도청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 정부 시절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이종찬씨가 18일 귀국했다. 이 전 원장은 이날 오후 3시37분께 호놀룰루발 대한항공편으로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원장은 지난달 20일 미국 하와이에 있는 동서문화센터 ‘동북아 ...
‘우리는 서울을 보았다/ 이국의 도시가 아니었다/ 평양과 똑같은 민족의 도시였다 우리는 한강을 보았다/ 이국의 강이 아니었다/ 대동강과 똑같은 강이었다 우리는 또한 남산을 보았다/ 보고 보아도 모란봉과 똑같은 산이었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짙게 살아 있었다 아, 북과 남은 하나구나/ 서울과 평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