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의 독단·불법 경영으로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위기를 자초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삼환기업의 최용권(62) 회장 일가가 회삿돈으로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다수의 차명계좌로 운용하면서 횡령·탈세·주가조작 등의 불법을 저지른 혐의가 비자금을 관리한 회사 간부에 의해 폭로됐다. 검찰은 지난 3월 최 회장 ...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은 삼환기업은 도급순위 29위의 중견 건설사다. 삼환은 1946년 최종환 회장이 창업한 이후 66년간 건설산업의 외길을 걸어왔다. 부침이 심한 건설업계에서 대림산업 등과 함께 환갑을 넘은 이례적인 회사다. 건설사인 삼환까뮤, 금융사인 신민상호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
현재 증권 업종에만 도입돼 있는 집단소송제를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피해자 구제와 기업의 위법 행위 억제를 위해 집단소송제를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내부적으로 올 초부터 집단소송제 확...
두루마리 휴지 등의 원통형 심봉을 만드는 종이재료인 지관원지의 가격을 담합한 제지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과징금 처벌을 받았다. 공정위는 24일 “지관원지 가격 인상을 담합한 신대일제지공업과 영풍제지, 천일제지 등 3개 지관원지 제조업체들에게 91억2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공정거래위원회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조사에서 속도 조절을 하는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공정위와 금융감독당국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공정위는 20일 공식 해명자료를 내어 ‘공정위 관계자가 17~18일 증권사·은행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금융회사들이 CD금리를 담합했다는 증거를 확보...
잘못을 무조건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불공정한 은행 약관들이 한꺼번에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개 시중 은행이 판매하는 각종 금융상품 약관 중에서 불공정한 11개 유형의 36개 약관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시정 대상 은행은 국민·신한·하나·외환·씨티·기업·산업·광주·도이치·빌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