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업정지를 당한 7개 저축은행의 점포들마다 몰려든 예금자들의 성난 항의가 빗발쳤다. 이날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토마토저축은행 본점에는 휴일인데도 예금주 50여명이 몰려와 은행 관계자들을 애타게 찾았다. 하지만 은행 쪽은 출입문에 영업정지 공고문과 함께 ‘예금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71)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사의를 밝힌 가운데, 이번엔 이 대통령 사촌 일가의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선거 패배로 이명박 정권이 레임덕에 빠진 상황에서, 측근 비리마저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전형적인 임기말 현상이 나타...
2009년 8월 대량해고로 막다른 처지에 내몰린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등이 22일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쌍용자동차 본사 앞에서 ‘별의 별’ 시위에 나섰다. 1명이 15시간씩 모두 77차례를 돌아가며 45일 동안 밤낮없이 이어가는 1인 릴레이 시위다. ‘별’은 쌍용차 해고 사태 이후 숨진 15명을 가리킨다. 힘겨운 처지에...
“빗속에서 천둥 번개 칠 때도 포도를 땄어요.”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화성 ‘송산포도’의 집산지인 경기 화성시 송산면 일대는 긴 장마가 끝나면서 최근 비닐천장을 쳐 재배하는 ‘비가림 포도’ 출하가 한창이다. 19일 이곳 용포리 포도단지에서 만난 농민 최진화(55)씨는 해가 뜨기 시작한 아침부터 내내 한 송이,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