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를 피해 이란을 탈출했던 쿠르드족인 가데르 갈라메레는 지난 10일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최종 목적지는 이란이었다. 스웨덴에 사랑하는 부인과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두고 이란으로 추방당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그와 가족들은 탑승구에서 같은 비행기에 탑승할...
새해 들어 주식 거래가 활기를 띠며 거래량과 거래대금, 고객예탁금이 모두 크게 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주식거래가 시작된 지난주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4040억원, 코스닥시장 3조1385억원 등 9조54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의 거래대금은 10조541억원으로 지난해 9월23...
종합주가지수가 석달여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4.70(0.87%) 오른 1705.3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7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23일(1711.47) 이후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26(0.43%) 오른 1697.88로 출발해 외국인...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가 지난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공시 불이행과 공시 번복, 공시 변경 등의 이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회사는 20곳, 건수는 29건으로 집계됐다. 2008년의 27곳, 45건보다 줄어든 수치다. 반면, 코스닥시장...
개미들은 원전 건설 수주가 원망스럽다? 원전 건설 관련 업체의 주식을 사들였던 개인 투자자들은 답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 수주 소식에 앞다퉈 주식을 샀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의 물량 폭탄만 떠안은 꼴이 된 탓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00원(0.29%) 오른 3만41...
한국전력 컨소시엄이 400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참가 업체들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원전 건설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 컨소시엄에 참여한 두산중공업(14.88%)과 한전기술(14.92%), 한전케이피에스(KPS·14.91%)의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