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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권 대학들 “학생들 건강도 챙겨줘요”

등록 2006-10-18 21:48

배재대 등 금연·비만 치료에 무료 종합검진까지
대전권 대학들이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종합검진 혜택을 주는 등 학생 건강관리에 나섰다.

배재대는 학교 보건소 주관으로 고도 비만 학생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상담 활동에 나섰다.

이 학교는 전교생을 상해보험에 가입시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내년부터 전교생 건강검진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대는 한의대 교수들로 진료팀을 꾸려 매주 월·수요일 교내 보건진료소에서 금연·비만·금주 침치료 및 물리치료 등을 실시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학교는 축제기간인 지난 11~12일 대전 동구보건소와 함께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당뇨·폐활량·니코틴 검사 및 가상 음주체험실을 열었다.

건양대도 내년부터 이 대학병원에서 전교생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공주대도 다음달 신입생과 졸업예정자의 건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우송대는 부속 기관인 ‘우송 솔도라도’에서 외국인 유학생 427명과 재학생 건강검진을 맡고 있으며 해마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비형 간염, 간 기능검사 등을 해온 한남대는 지난 6월 ‘휘트니스센터’를 열어 학생들 건강과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공주대 안정선 학생처장은 “건강검진은 학생 스스로 자기 몸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대 우관섭 홍보담당은 “건강검진, 전문의 상담제도는 대학이 학문적 성과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학생을 배출하겠다는 의미”라며 “이 같은 복지제도는 대학의 이미지를 높여 신입생을 유치하는데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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