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결 무늬 정겨운 옛 목가구와 목공 소품들이 관객을 기다린다. 31일부터 서울 신촌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열리는 개교 130돌 소장품전 ‘목木·공工’은 선조의 생활미술품에 깃든 곰삭은 아름다움을 살피는 자리다. 조선시대~근대기 썼던 반닫이탁자, 나전주칠삼층장, 서안, 소반 등 100여점이 나왔다. 12월31일까지. (0...
밴드 ‘두번째달’이 29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판소리 춘향가> 발매 기념 공연을 한다. 젊은 두 소리꾼 고영열, 김준수가 춘향가의 눈대목을 들려주고 두번째달이 춘향가에 맞춰 만든 노래를 연주한다. 앨범 수록곡 외 두번째달의 히트곡도 연주할 예정이다. 1544-1555(인터파크 ...
플랫폼창동61의 두 번째 ‘수집콘’(수요일 집으로 가는 길 콘서트) 무대에 포크가수 이호석이 선다. 25일 저녁 7시30분 오픈스테이지에서 이루어진다. 공연은 무료인데 선착순 50명에게는 맥주 한 잔이 제공된다. 플랫폼창동61의 또다른 공연장인 레드박스에서는 26일 색소포니스트 김오키의 공연이 있다. 역시 무료다. w...
국제 해커그룹 어노니머스와 룰즈섹의 실화를 다룬 연극 <인터넷 이즈 씨리어스 비즈니스>가 ‘두산인문극장 2016: 모험’의 마지막 공연으로 올라간다. 영국의 극작가 팀 프라이스의 최신작을 윤한솔 그린피그 대표가 연출하고 실제 해커로 활동했던 배우가 출연한다. 이달 24일~6월25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
올해 9~11월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미술제인 ‘2016 광주비엔날레’의 국내외 참여작가들이 확정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과 마리아 린드 전시총감독은 20일 서울 시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7개국 작가 119명과 97개 팀으로 이뤄진 출품작가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을 보면, 국외 작가로는 2011 베네치아비엔날...
2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대규모 국제 건축제인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신설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내년 9월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단 쪽은 행사 준비를 위해 재단 산하에 비엔날레 사무국을 신설하고, 배형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와 알레한드로 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