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겨레 광고대상
[제약 대상] 바이엘코리아
너무 흔한 피부질병인 탓인지 무좀은 어느 정도 ‘만성’처럼 지닌 채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다. 30년 이상 무좀약의 대명사처럼 자리잡은 카네스텐이지만, 이렇게 시들해진 소비자들의 ‘치료 욕구’를 새롭게 자극할 필요가 있었다.
이를 위해 이번 광고는 자기 자신보다 ‘다른 누군가’를 위해 무좀을 치료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이들에 초점을 맞춰 만들어졌다. 그 결과 나온 광고는 ‘아이와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라는 욕구를 자극한 것이었고, 덕분에 카네스텐 크림은 가족적이고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판매에 있어서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두자릿 수의 성장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한다.
‘국가대표 피로회복제’ 명성 부각 [제약 금상] 동아제약
동아제약 박카스 ‘당신의 피로회복제는?’ 광고는 지난해 기름유출로 폐허가 된 태안반도와 이를 복원하려고 나선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시작됐다. 올 초 태안반도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로 시작한 이후 피로회복의 다양한 상황 제시를 통해 메시지의 확장을 도모했다. 특히 ‘대한민국엔 4800만가지 피로가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엔 4800만가지 피로회복제가 있다’는 메인카피는 박카스가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임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피로회복제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개인은 물론 대한민국의 피로를 풀어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대표 피로회복제’ 명성 부각 [제약 금상] 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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