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각)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북한의 석탄 수출액이나 규모에 상한선을 두는 내용을 뼈대로 한 새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공식채택했다. 북한이 지난 9월9일 5차 핵실험을 한 지 83일 만으로, 지금까지 북한 핵·미사일과 관련해 채택된 7개의 과거 결의와 비교할 때 가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 인선이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2파전에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부사령부 사령관, 밥 코커 상원 외교위원장이 합세한 ‘4파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무장관 자리를 놓고 내부 주도권 다툼도 치열하다. 트럼프는 애초 유...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귀국 후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지인들과 많은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반 사무총장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일본 특파원단과 만나 “개인적으로 내년 1월 한국에 돌...
미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각)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촛불집회와 관련해 “미국은 평화적 시위와 집회의 권리를 지지해왔다. 전세계적으로도 그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민들은 정부에 대해 밖으로 나와 목소리를 낼 권리를 갖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캠퍼스에서 28일(현지시간) 이 학교 재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후 이들에게 '묻지마 칼부림'을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흉기 난동으로 중상자 1명을 포함해 9명이 다쳤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로 알려진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충성파’들이 밋 롬니 전 공화당 대선 후보(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국무장관 지명에 반대하는 등 여러 현안에 대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 배경을 놓고 트럼프 당선자의 심기를 읽은 조율된 발언, 내부 주도권 다툼, 지지기반을 의식한 행보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