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미군의 총격으로 8살 여아 1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쳤다고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이 10일 보도했다. IHT에 따르면 지난 7일 이라크 중부 디야니야에서 시아파 성지 카발라로 가던 이슬람 순례객들이 갑자기 미군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 총탄에 맞아 부상당한 살라 모넴(26)씨는 &q...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2명과 현지경찰 및 통역 등 4명이 8일 해체 중이던 폭발물이 터지는 바람에 사망했다. 미국 병사 등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지역 길가에서 발견된 폭발물을 해체하던 중 폭발물이 원격조정 장치에 의해 폭발하는 바람에 즉사했다고 이 지역 경찰책임자인 카말 우딘이 밝혔다. ...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군인들이 시위대에 발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다. AP 통신은 현지 국영 라디오 방송을 인용,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대통령궁 앞에서 군인들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현재까지 30명 가량이 사망...
지난해 9월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우크라이나의 무기 운반선 ‘파이나’호가 사상 최대 규모의 ‘몸값’을 치르고 넉 달여 만에 풀려났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6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5일 소련제 탱크 33대 등 중화기와 1만4000발 이상의 탄약을 운반하던 이 선박이 원 항로에 복귀했고, 선원들...
팔레스타인인 548명이 재판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스라엘에 구금된 상태라고 인권단체인 비티셀렘(B'Tselem)이 5일 연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수감자 중에 2년 넘게 재판 없어 갇혀 있는 사람이 42명이며, 이 중에는 4년 6개월 넘게 수형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도 2명이나 포함됐다. ...
이란이 자국 기술로 만든 첫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3일 보도했다. 이란어로 희망이라는 뜻의 `오미드' 인공위성은 이란이 자체 개발한 위성 운반용 로켓 사피르-2호에 실려 지난 2일 오전 성공적으로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영 프레스TV는 발사 장면을 공개하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