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도쿄도지사 “반일교육 개선” “10년안 중국 6조각” 중국과 일본 사이 가시가 돋친 설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일본은 중국에 대해 두 가지 ‘망언’을 새로 생산했다. 하나는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이란 결국 반일교육이므로 이를 ‘개선’하라”는 적반하장 전법의 망언이고, 다른 하나...
관영매체, 사회불안 가능성 경고 중국 사회의 빈부격차가 날로 확대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꼬리를 물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일보〉가 펴내는 월간 〈경제〉 3월호는 ‘중국의 빈부격차가 왜 격화일로에 있는가’란 특집을 통해 최근 지표로 볼 때 중국의 빈부격차 등 사회 불평등이 심화 추세에 있다...
중국 헌법상 최고의결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됐다. 후진타오 당총서기겸 국가 주석을 핵심으로 한 제 4세대 지도부 출범 3년째에 열린 제10기 제 3차회의에는 후 주석,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국회의장격), 원자바오 총리 등 지도부 전원과 2천944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
중국의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열리는 첫날인 3일 중국 서민들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협에 집단 탄원하는 과정을 취재하던 외국기자가 중국 공안에 집단 구타당했다고 홍콩 〈명보〉가 4일 보도했다. 미국 국적의 〈아에프페통신〉 사진기자인 마이클 레이널즈는 이날 중국 국무원 산하 민원 접수...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제10기 3차회의 개막 전 장쩌민(江澤民)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사임을 요청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이날 개최된 전인대 예비회의에서 장 주석이 제출한 사임 요청 서한이 낭독됨으로써 그의 사임 의사가 공식 발표됐다. 장 주석의 사임 요청 서한...
중 6번째 미 인권보고서 펴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3일 〈2004년 미국의 인권기록〉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국무부가 매년 발표해온 〈국가별 인권상황〉에 맞서 중국 정부가 여섯 번째 펴내는 미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보고서다. 〈신화통신〉을 통해 공개된 보고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생명·자유...
한국인과 대만인, 미국인 등 최소 10명의 외국인 교회지도자들이 지난 2월 말 중국의 한 비밀교회에서 예배모임을 가진 사실이 적발돼 추방당했다고 기독교인권단체가 3일 밝혔다. 미국 기독교인권단체 중국지원협회(CAA)에 따르면 미국인 8명, 대만인 1명과 몇몇의 한국인 교회 지도자들이 지난주 중국 북동부 ...
중국 광둥성 사회과학원 마딩성 연구원 논평“미-일 신방위지침등에 ‘대응카드’ 가능성 ” 중국이 남북한의 통일을 지지해 한국으로 일본을 제압하는 ‘이한제일(以韓制日)’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콩에서 군사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마딩성(56) 광둥성 사회과학원 객좌연구원은 최근호(발행일...
중국이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에 이어 랴오닝성 다롄에서 최신예 대형 미사일 탑재 구축함을 건조중이라고 홍콩의친중국계 신문 문회보가 3일 캐나다 군사 월간지 `칸와 디펜스 리뷰'를 인용, 보도했다. `중국 신의 방패호(中華神盾號)'로 명명된 이 051C급 구축함은 중국이 국산화를통해 더욱 개량한 러시아 RI...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미화한 우파 성향의 역사 교과서 채택을 적극 장려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문부과학성 야마나카 신이치(山中伸一) 심의관과 가타야마 준이치(片山純一) 교과서과장은 2일 집권 자민당 의원모임인 `일본의 전도와 역사교육을 생각하는의원모임'에 참석해 중학교 교과서 채택제도 개혁을 추...
중국 산시성의 한 탄광업주 집에서 보관중이던 폭약이 터져 인근 초등학교 학생 등 20명 이상이 숨졌다고 중국 일간 신경보가 3일 보도했다. 폭발은 2일 오후 2시께(현지시간) 푸(蒲)현 허우거우마을 뤼마오린의 집에서 일어났으며, 인근 베이신좡 초등학교 건물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교실 안...
중국 제10기 전인대 5일 개막 문화혁명 이후 정규 대학교육 첫 수혜리커창 등 6명 성장급 대거 진출 중국에서 문화대혁명 이후 대학에 입학한 이른바 ‘문혁 이후 세대’들이 중국 정치무대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중심으로 한 제4세대 지도부를 이어갈 ‘제5세대’ 지도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