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도 사람이 만들기에 실수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겨레라면 이런 실수를 최소화해야한다는 게 독자의 바람이다. ‘한겨레가 정확하다’는 추천을 받고 최근 구독을 시작한 한 여성 독자는, 연일 게재된 ‘바로잡습니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독자는 “대선정국이 가까워 오는 때에 대선주자들의 공약이나 의...
“연재가 끝나 참 아쉽다.” ‘#시’ 지면의 작별 인사를 본 독자의 말이다. 2016년 1월9일부터 2017년 1월7일까지, <한겨레> 토요판 문화면의 ‘#시’ 지면은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했다. 한주간 정치·경제·사회 뉴스가 시끌시끌한 가운데에서 ‘#시’는 한숨 돌릴 여유를 선사했다. 독자는 “1년 ...
지난해 이맘때 세상을 뜬 신영복은 <강의>와 <담론>이라는 강의록 두 권을 남겼다. 20년 감옥살이에서 닦은 사유가 응축된 작품이다. 신영복의 강점은 이론적인 탐구보다는 실천적인 지혜 쪽에 있다. <주역>의 ‘괘’와 ‘효’를 설명하는 중에 이야기하는 ‘자리론’이 실천적 지혜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