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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동물들이 도서관을 세웠어요

등록 2007-03-11 17:22

영어 그림책과 놀아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겠죠? 평생을 함께 가도 좋은 벗, 책을 사귀는 방법을 살짝 들여다 봐요.

〈Wild About Books〉(책이 정말 좋아)

스프링필드 도서관의 사서인 몰리는 실수로 이동도서관 차를 몰고 동물원에 와버렸네요. 처음엔 관심을 보이지 않던 동물들도 몰리가 읽어 주는 ‘닥터 수스’의 글에 이끌려 하나 둘씩 다가오고, 금방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져 드네요. 책을 읽는 장소, 방법, 좋아하는 책도 모두 제각각이지만, 와우! 책읽기를 전혀 모르던 동물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문학상도 받고, 도서관까지 만드네요.

하지만 몰리가 동물들에게 꼭 가르쳐 줘야 할 것이 아직 남아 있네요. 책은 함부로 다뤄선 안되는 우리의 친구라는 사실을요. 책을 여러 차례 읽고 사건의 순서에 따라 생각해 보면 이해하는 게 훨씬 쉬울 거에요. 함께 큰 사건 몇 가지를 정리해 볼까요.

1. Molly arrived at the zoo.(몰리가 동물원에 도착했어요.)


2. Molly read Dr. Seuss to the animals.(몰리는 동물들에게 수스 박사의 책을 읽어 줬어요.)

3. The animals wanted books to read.(동물들은 책을 읽고 싶어 했어요.)

4. Molly showed the animals how to treat the books.(몰리는 동물들에게 책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가르쳐 줬어요.)

5. The animals wrote books and poetry.(동물 친구들은 직접 글을 쓰고 시를 지었어요.)

6. The animals built the zoobrary (동물들은 도서관을 세웠어요.)

순서를 섞어서 이야기해 보세요. 읽은 내용을 간추려 보거나,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을 떠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하게 숨어 있답니다. 닥터 수스가 처음 그림을 그린 곳이 동물원이었다고 하는데, 그를 무척 좋아하는 작가 주디 시에라는 거의 모든 작품을 동물원을 바탕으로 썼다고 하네요.

책에선 많은 동물들이 책을 읽는데, 이들이 읽는 책들은 우리에게도 낯익은 것들이죠. 곰은 를, 토끼는 을 읽네요. 코끼리가 읽는 책은 뭘까요? 동물들이 읽고 있는 책들에 대해 얘길 나눠 봐요.

Look at the bears.(곰들 좀 보렴.)

What are they doing?(뭐 하고 있니?)

They are reading and licking the books.(책을 읽고 또 핥기도 하네요.)

What kinds of books they are reading?(어떤 책을 읽는데?)

I can see the titles of the books-Big bad bruce, Teddy bear’s picnic, Going on a bear hunt. (책 제목이 Big bad bruce, Teddy bear's picnic, Going on a bear hunt에요)

Why do you think they are reading those books?(걔네들은 왜 그런 책을 읽을까?)

The heroes of the books are bears.(책 속 주인공들이 곰이니까요.)

손은숙/도서관옆신호등 연구원 www.kidstd.com, 영어동화 협찬 아이큐베이비(www.iqbaby.co.kr)

작가의 다른 책은

주디 시에라(Judy Sierra)는 시와 민화 등에 관심이 많고, 민화를 재미있게 재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주디는 남편과 함께 도서관이나 작은 극장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자 연극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들려준 경험이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는 작가입니다. 주디의 작품은 오랫동안 아서 시리즈의 그림만 그려온 마크 브라운의 그림과 멋지게 어우러집니다. 주디의 작품으로는 〈Nursery Tales around the world〉, 〈Antarctic Antics〉, 〈Counting Crocodiles〉, 〈silly&sillier〉 등이 있어요.

닥터 수스의 다른 동화는

닥터 수스에 대한 작가의 사랑은 이 책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네요. 닥터 수스가 태어난 곳은 스프링필드인데 이 책의 배경 역시 스프링필드네요. 주인공인 몰리는 닥터 수스의 작품 〈If I ran the zoo〉의 주인공 Molly McGrew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읽기의 즐거움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닥터 수스의 다른 작품들입니다.

〈The cat in the hat〉 초등학교 1학년생이 한 번에 소화할 수 있을만큼 쉽고, 리듬감과 유머, 재치가 넘치는 작품입니다. 몰리가 동물들에게 읽어줬던 바로 그 책이죠.

〈Green eggs and ham〉 50개의 단어만으로도 책을 쓰는 게 가능할까요? 친구와의 내기로 탄생했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 책으로, 닥터 수스의 책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답니다.

〈The shape of me and other stuff〉 모든 사물들은 자기만의 독특한 모양이 있죠. 남들과 다르지만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양은 지금 그대로의 나의 모습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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