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논술
이 주제가 왜 중요한가
33. 정보 격차란 무엇인가?
34. 과학지상주의는 옳지 않은가?
35.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과학기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발달해왔다.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는 인간만의 특별한 삶을 가능하게 했던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 과학기술이다. 과학적 산물과 과학적 사고방식은 가장 확고하고 보편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심지어 ‘비과학적’이라는 말은 ‘비이성적’이라는 말의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까지 있었다. 과학지상주의는 과학만능주의라고도 불리는데, 과학 이외의 모든 사고방식이나 의식구조를 무시하는 입장을 취한다. 이런 사고는 인간만이 지닌 사유 능력 즉,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에 기반한다. 사회 문제 해결에서도 과학적 해결방법을 채택하며,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이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과학지상주의적 사고는 물질문명 발달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합리성과 도구적 이성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발생한 문제도 많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이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과학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신비주의를 과학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논술고사에서는 과학주의적 입장에서 신비적 관념들이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 입장에서 현재의 환경위기를 분석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2008학년도 경희대 모의 2 과학DNA 결정론을 드러낸 제시문 (가)의 입장에서 나머지 세 제시문을 비판하라는 논제가 주어졌다. 세 제시문은 자연에 대한 인간중심적 사고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나)는 미국에서 벌어진 꿀벌의 집단 폐사 현상을 다뤘다. 인류가 먹는 모든 식품 가운데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 덕에 생산되는데, 꿀벌이 떼죽음당하고 그 숫자가 줄어들면 인류의 식량 수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다)는 멜서스의 ‘인구론’과 폴 에를리히의 ‘인구폭탄’ 등에 예견된 식량난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발달된 과학 기술 적용으로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는 어류에 대한 인간 중심적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어류 자체의 생태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생선이 인간에게 주는 유용성 차원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에둘러 보여줬다. 2007학년도 고려대 모의 과학기술 낙관론의 입장을 드러낸 제시문 (다)의 관점에서 생태학적 관점을 드러낸 제시문 (나), (바)의 견해에 반론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 (다)에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는 기술 발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 제시됐다. (나)는 저비용으로 충분한 전력을 생산한다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기존의 통념이 틀렸음을 보여줬다. 또, 핵 폐기물 문제라는 심각한 환경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는 인간이 자연을 자신의 편의대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살충제등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는 자연의 기능을 파괴하고, 결국 인간의 삶까지도 위협한다는 경고를 담았다. 2002학년도 동국대 정시 신비의 미학적 복권과 신비주의적 과학화 현상을 드러낸 두 개의 제시문을 주고, 현대 문화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을 설명하고, 20세기 과학사의 맥락에서 과학과 신비주의의 상관관계를 논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 (가)에서는 과학적 지식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도 신비주의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신화적 상상력이 미학(美學) 차원에서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는 도교 사상과 현대 물리학의 접합과 같은 신비주의의 과학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34. 과학지상주의는 옳지 않은가?
35.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과학기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발달해왔다.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는 인간만의 특별한 삶을 가능하게 했던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이 과학기술이다. 과학적 산물과 과학적 사고방식은 가장 확고하고 보편적인 지식으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심지어 ‘비과학적’이라는 말은 ‘비이성적’이라는 말의 동의어로 쓰이는 경우까지 있었다. 과학지상주의는 과학만능주의라고도 불리는데, 과학 이외의 모든 사고방식이나 의식구조를 무시하는 입장을 취한다. 이런 사고는 인간만이 지닌 사유 능력 즉, 이성에 대한 절대적 신뢰에 기반한다. 사회 문제 해결에서도 과학적 해결방법을 채택하며,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할 수 없는 현상이나 이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 과학지상주의적 사고는 물질문명 발달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합리성과 도구적 이성을 지나치게 중시한 결과 발생한 문제도 많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이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과학적 사고와는 거리가 먼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신비주의를 과학과 접목시키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논술고사에서는 과학주의적 입장에서 신비적 관념들이 새롭게 해석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논하라는 문제, 과학기술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 입장에서 현재의 환경위기를 분석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었다. 2008학년도 경희대 모의 2 과학DNA 결정론을 드러낸 제시문 (가)의 입장에서 나머지 세 제시문을 비판하라는 논제가 주어졌다. 세 제시문은 자연에 대한 인간중심적 사고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나)는 미국에서 벌어진 꿀벌의 집단 폐사 현상을 다뤘다. 인류가 먹는 모든 식품 가운데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 덕에 생산되는데, 꿀벌이 떼죽음당하고 그 숫자가 줄어들면 인류의 식량 수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다)는 멜서스의 ‘인구론’과 폴 에를리히의 ‘인구폭탄’ 등에 예견된 식량난이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음을 지적하면서, 발달된 과학 기술 적용으로 인류가 처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는 어류에 대한 인간 중심적 사고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어류 자체의 생태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생선이 인간에게 주는 유용성 차원에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간의 태도를 에둘러 보여줬다. 2007학년도 고려대 모의 과학기술 낙관론의 입장을 드러낸 제시문 (다)의 관점에서 생태학적 관점을 드러낸 제시문 (나), (바)의 견해에 반론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 (다)에는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는 기술 발달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입장이 제시됐다. (나)는 저비용으로 충분한 전력을 생산한다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기존의 통념이 틀렸음을 보여줬다. 또, 핵 폐기물 문제라는 심각한 환경 문제까지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는 인간이 자연을 자신의 편의대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살충제등을 이용한 화학적 방제는 자연의 기능을 파괴하고, 결국 인간의 삶까지도 위협한다는 경고를 담았다. 2002학년도 동국대 정시 신비의 미학적 복권과 신비주의적 과학화 현상을 드러낸 두 개의 제시문을 주고, 현대 문화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원인을 설명하고, 20세기 과학사의 맥락에서 과학과 신비주의의 상관관계를 논하라는 문제가 주어졌다. 제시문 (가)에서는 과학적 지식이 보편화된 오늘날에도 신비주의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신화적 상상력이 미학(美學) 차원에서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나)는 도교 사상과 현대 물리학의 접합과 같은 신비주의의 과학화에 대한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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