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교육과 거짓말>(2000)
우리말 논술 / 34. 교육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독서로 확장하기 [난이도 = 중2~고1]
‘길들이기 교육’을 고발한다
<실패한 교육과 거짓말>(2000)
저자 : 노엄 촘스키(1928~ ) : 매사추세츠공대 언어철학부 석좌교수.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철학자, 정치 활동가이자 교수이다. 저서로는 <냉전과 대학: 냉전의 서막과 미국의 지식인들>(2001), <불량국가: 미국의 세계 지배와 힘의 논리>(2001), <언어지식>(2000),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1999) 등이 있다.
본문 맛보기 학교가 창의적인 사색가를 길러내기는커녕, 통제와 억압 시스템 내에서 제도적 역할로 만족했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따라서 일단 교육을 받게 되면 당신은 권력구조를 지탱하도록 사회화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사회화된 대가로 당신은 무한한 보상을 받게 되겠지요. (중략) 대체로 학교는 사회의 지배계급, 즉 부와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만들어진 기관이기 때문에 그런 교화는 필연적입니다. 말하자면, 교육의 장인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학생들은 권력집단, 주로 기업집단을 옹호하도록 사회화되는 것입니다. 교육을 통한 사회화 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부와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면, 결코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게 됩니다. 내용 & 생각거리 노엄 촘스키는 오늘날 미국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교육은 통제와 억압 체제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득권의 이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도 들어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하고 근거를 들어보자.
가르침은 인간적 행위이다
<자유의 교육학>(1998)
저자 : 파울로 프레이리(1921~1997) : 브라질 레시페에서 태어나 1959년 레시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 해방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 교육사상가다. 저서로는 <페다고지>(1968), <교육과 의식화>(1979), <희망의 교육학>(1994), <프레이리의 교사론>(1998) 등이 있다.
본문 맛보기
교육의 과정 속에 있는 교사는 단지 교육실천의 존재론적, 정치적, 인식론적 기초들에 관한 그럴듯한 이론적 정교함에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그러한 실천의 이론적 해석은 내가 주장하는 바를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것은 이론과 실천이 하나 되는 일종의 구체화 과정이다. 지식을 구성할 때, 구성을 실질적으로 구체화하면서 학생들 또한 그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설득력 없는 모순의 그물에 빠지게 된다. 학교에서 평등한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떠벌리면서도 독재자처럼 행동하는 위선자가 되는 것이다. 아니면 인종주의와 싸우자고 하면서도 누군가가 흑인 여학생 마달레나를 아느냐고 물으면 “예, 알아요. 그녀는 흑인이에요. ‘그러나’ 훌륭한 사람이지요.”라고 대답하는 위선자가 되기도 한다. 나는 “셀리아를 알아요. 푸른 눈의 금발이에요. ‘그러나’ 참 바른 사람이지요.”라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내용 & 생각거리
저자는 교육의 본질을 ‘지식을 구성하고 생산할 가능성을 창조하는 일’이라고 본다. 우리가 받는 교육은 이런 기준에 비춰 볼 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해 보자.
본문 맛보기 학교가 창의적인 사색가를 길러내기는커녕, 통제와 억압 시스템 내에서 제도적 역할로 만족했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입니다. 따라서 일단 교육을 받게 되면 당신은 권력구조를 지탱하도록 사회화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사회화된 대가로 당신은 무한한 보상을 받게 되겠지요. (중략) 대체로 학교는 사회의 지배계급, 즉 부와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만들어진 기관이기 때문에 그런 교화는 필연적입니다. 말하자면, 교육의 장인 학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학생들은 권력집단, 주로 기업집단을 옹호하도록 사회화되는 것입니다. 교육을 통한 사회화 과정에서 학생들이 배우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부와 권력을 장악한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면, 결코 오래 버틸 수 없다는 쓰라린 교훈을 얻게 됩니다. 내용 & 생각거리 노엄 촘스키는 오늘날 미국 교육은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교육은 통제와 억압 체제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기득권의 이익을 보장하는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도 들어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하고 근거를 들어보자.
<자유의 교육학>(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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