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학교 교사들, 주정현, 신동혁, 안현정(사진의 왼쪽부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알바탐방]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알바 가능하며 다양한 경험 쌓을 수 있어
주5일 근무가 자리잡게 되면서 학교에도 ‘놀토’라는 새로운 개념의 휴일이 생겼다.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한달에 두번, 2째주와 4째주에 주어지는 휴일이며, 다양한 체험학습과 부모님과의 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해 생겨난 놀토는 현재 청소년들이 가장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이렇게 놀토가 자리잡게 되자, 새로운 형식의 ‘체험학습기관’들이 생겨났다. 종전에 체험학습기관들이 방학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 이제는 놀토와 주말을 이용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게 된 것.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체험학습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이끌어 줄 체험학습 강사와 보조강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주말과 놀토, 혹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체험학습가이드’ 가 인기를 얻으며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황금 알바’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아는 황금 알바 ‘체험학습가이드’. 도대체 어떤 일을 하게 되며, 왜! 황금 알바로 이름이 지어졌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도움 말씀은 초등생 체험학습 전문 그룹 모든학교(http://www.schoolall.com/ 02-577-3856)의 주정현 팀장과 신동혁 교사가 해주었다. 특별히 이 두 교사는 대학생 시설 체험학습가이드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하게 되면서 이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또한 신 교사의 경우는 모든학교에서 3년정도 가이드 활동을 하며 현재는 정직원이 되기 위한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모든학교는 구성주의 교육철학과 경험학습이론에 근거하여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와 협동, 사고와 공유, 적용과 실천하는 체험학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과학습 효과는 물론 기본적인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체험학습 기관 중 우수한 곳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먼저, 체험학습가이드란 무엇일까? 말하자면 청소년과 아동의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에 투입되어 아이들을 인솔하고 체험지를 설명하는 등의 일을 맡는 것이 체험학습가이드이다. 여행가이드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여행지의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무엇보다도 학습의 개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크고 그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필요한 일이다. 신 교사는 “체험학습가이드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스케쥴 조정과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 집중 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해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체험학습을 전체적인 강의를 맡는 ‘전문강사’를 보조하며 모두가 함께 체험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 교사는 “체험학습가이드 혹은 인솔강사와 전문강사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전문강사는 학습 전반에 대해 강의를 하는 거라면 인솔강사는 활동 위주 프로그램 진행과 청소년들의 화합을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그럼 체험학습가이드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체험학습가이드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어떤 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되는지 확인은 필수. 그 후 체험학습의 목적과 청소년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떠나기 2~3일전에 체험학습기관에 방문해 사전 교육 및 교재를 전달 받게 된다. 그렇게 준비 후 당일 날 청소년들을 만나는데 이때부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체험학습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님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 이때 가이드는 그러한 문의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그리고 안전하게 프로그램 장소로 인솔을 해야한다.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전문강사의 강의에 맞춰 필요한 물품 준비부터 청소년들을 챙기는 일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책임지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체험학습은 주말 오전부터 그 날 5시 정도까지 진행된다. 체험학습가이드가 되려면? 모든학교의 경우는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자격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전공자 우선으로 모집한다. 그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과 지원 동기를 본다. 아이들(청소년)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일이다 보니 이러한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선발하게 된다. 그 후에는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다. 현재 모든학교에는 100여명의 체험학습가이드가 소속되어 있는 상황이며 항상 현장에 나가기 2~3일전에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보통 아르바이트 비용은 얼마나 받나?
대략적으로 하루에 5만원 정도이다. 경험이 쌓이면 6, 7만원으로 더 받을 수 있다.
신 교사는 “대학생때 체험학습가이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어느 알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쏠쏠한 알바였다. 알바비도 적지 않은 비용이었고 주말에 할 수 있는 일이라 대학생에겐 부담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선배가 말하는 체험학습 가이드, 이런 사람에게 딱이다!?
매번 현장에 나갈 때마다 새로운 청소년들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람이 딱이다. 가이드가 소극적이면 청소년들은 마음을 열지 않는다. 또한 체험학습이기 때문에 야외 활동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체력적 에너지도 필수요소.
또한 청소년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울 수 있는 사람에게 딱이다! 전공을 말한다면 교육학이나 청소년학, 유아교육 및 사회복지 전공자들에게 유리하다.
체험학습가이드의 장점과 단점
단점 : 아무래도 하루를 다 쏟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프로그램에 맞춰서 교육을 받고 숙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한다는 자체가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점!
장점 : 무엇보다 넓은 대인관계 형성과 다양한 경험이다. 체험학습가이드를 하는 대학생들의 학교도 다르고 과도 다르기 때문에 인맥이 넓어지는 것은 시간 문제. 게다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전국 유명한 체험지는 두루 돌아보기 때문에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모든학교 교사들이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 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생긴다는 것이었다. 항상 현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런 것을 해결하는 능력이 점점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보람 기자 lbr5224@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도움 말씀은 초등생 체험학습 전문 그룹 모든학교(http://www.schoolall.com/ 02-577-3856)의 주정현 팀장과 신동혁 교사가 해주었다. 특별히 이 두 교사는 대학생 시설 체험학습가이드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하게 되면서 이 일을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또한 신 교사의 경우는 모든학교에서 3년정도 가이드 활동을 하며 현재는 정직원이 되기 위한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모든학교는 구성주의 교육철학과 경험학습이론에 근거하여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와 협동, 사고와 공유, 적용과 실천하는 체험학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과학습 효과는 물론 기본적인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 체험학습 기관 중 우수한 곳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먼저, 체험학습가이드란 무엇일까? 말하자면 청소년과 아동의 소풍이나 현장체험학습에 투입되어 아이들을 인솔하고 체험지를 설명하는 등의 일을 맡는 것이 체험학습가이드이다. 여행가이드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여행지의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다보니 무엇보다도 학습의 개념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크고 그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필요한 일이다. 신 교사는 “체험학습가이드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스케쥴 조정과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 집중 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해주는 역할이다. 그래서 체험학습을 전체적인 강의를 맡는 ‘전문강사’를 보조하며 모두가 함께 체험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 교사는 “체험학습가이드 혹은 인솔강사와 전문강사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전문강사는 학습 전반에 대해 강의를 하는 거라면 인솔강사는 활동 위주 프로그램 진행과 청소년들의 화합을 도모한다”고 덧붙였다. 그럼 체험학습가이드는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 대부분의 체험학습가이드는 대학생이기 때문에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언제, 어떤 체험학습에 참여하게 되는지 확인은 필수. 그 후 체험학습의 목적과 청소년들의 신상을 파악하고 떠나기 2~3일전에 체험학습기관에 방문해 사전 교육 및 교재를 전달 받게 된다. 그렇게 준비 후 당일 날 청소년들을 만나는데 이때부터가 중요하다. 대부분의 체험학습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부모님의 문의가 많은 편이다. 이때 가이드는 그러한 문의에 답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그리고 안전하게 프로그램 장소로 인솔을 해야한다. 현장에 도착하게 되면 전문강사의 강의에 맞춰 필요한 물품 준비부터 청소년들을 챙기는 일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책임지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체험학습은 주말 오전부터 그 날 5시 정도까지 진행된다. 체험학습가이드가 되려면? 모든학교의 경우는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자격을 두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전공자 우선으로 모집한다. 그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과 지원 동기를 본다. 아이들(청소년)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일이다 보니 이러한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선발하게 된다. 그 후에는 정기적인 교육을 받는다. 현재 모든학교에는 100여명의 체험학습가이드가 소속되어 있는 상황이며 항상 현장에 나가기 2~3일전에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신동혁 교사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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