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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초보자를 위한 글쓰기 길잡이

등록 2008-06-01 16:09

글쓰기 필독서 /

[난이도 = 중2~고1]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1·2>

(허병두 지음, 문학과 지성사)

글쓰기가 중요한 것은 대학입시에서 논술고사를 치르기 때문이 아니라 글쓰기 능력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 주장 등을 온전하게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전 인생에 걸쳐 주변 사람들은 물론이고 세상과 소통하는 주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왜 학생들은 글쓰기를 엄청나게 까다로운 암기 과목 정도로 생각하고 지겨워 하는 걸까. 왜 한국의 학생들은 자신만의 생각과 주장, 의견을 담은 한두 단락의 글을 쓰는 것도 힘들어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다. 저자는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이런 고민을 하게 됐다고 책의 머리말에서 털어놓는다. 책을 쓰게 된 고민 때문이었는지 이 책은 글쓰기를 두려워해 망설이는 초보자들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다.

1권은 글쓰기 열다섯마당이다. 글쓰기의 본질과 중요성, 즐겁게 글쓰는 방법, 일기와 노래를 통한 글쓰기, 사전의 중요성, 구성·소재·주제·퇴고·표현·문체 등 글쓰기의 핵심 이슈를 쉽게 구체적으로 풀어놓았다.

2권은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다룬다. 글쓰기의 필수적인 전제요소라고 할 수 있는 독서법과 사고법의 주요 이슈들을 꼼꼼하게 다룬다. 만화, 시, 신문, 인터넷 등 글의 기본질료가 되는 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조언도 정리돼 있다. 두 권으로 이뤄졌지만, 글쓰기와 관련해 짚어봐야 할 대목들을 이렇게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도 드물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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