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
[난이도 수준-중2~고1] 25. 글의 진술방법
26. 어휘를 적절하게 사용하기
27. 개념을 바르게 정의하기 ※ 다음 밑줄 친 부분을 다듬어 쓴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저는 올해 3월에 한국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7개월을 지냈습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에 한국어를 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더 깊이 배우고자 한국에 왔습니다. 저는 올해 ㉢이십오 살입니다. 부모님께 ㉣자기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번 여름방학 때에는 어느 민속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동료들과 장난치고 이야기하면서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거기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① ㉠ : 대학 시절
② ㉡ : 단점
③ ㉢ : 스물다섯
④ ㉣ : 저의 능력
⑤ ㉤ : 지난 홀로 쓰이면서 뜻을 갖는 최소의 언어 단위를 단어라고 한다. 어휘는 단어들의 집합을 뜻한다. 글을 쓸 때 상황에 맞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어휘력이라고 한다. ㉠의 ‘대학교’는 ‘대학’보다는 ‘학교’에 중심 의미가 있으므로, ‘대학’과 관련된 다른 말과 합쳐질 때 적절하지 않다. ‘대학생, 대학 시절, 대학 동창생’ 등의 쓰임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의 ‘부족한 점’은 ‘모자란 점’이라는 뜻이다. ‘단점’은 ‘잘못되고 모자라는 점’을 뜻하므로, ‘부족한 점’을 ‘단점’으로 바꾸어 쓸 수는 없다. ㉢의 ‘이십오’는 아라비아 숫자로 읽은 셈이어서 고유어인 ‘살’과 어울리지 않는다. 어휘의 쓰임에서 고유어는 고유어끼리, 한자어는 한자어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은 문맥으로 볼 때 ‘글쓴이 자신의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저의 능력’으로 고쳐 써야 자연스럽다. ㉤은 ‘지난 때’를 의미하므로, ‘지난’으로 고쳐 써야 한다. ※ <보기>의 설명을 고려하여 ( )에 적절한 말을 쓰시오. 누가 지식인이냐. 카를 만하임은 모든 계급과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이들 모두의 머리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사람들을 지식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 시대의 방향을 점지하고 국민과 인민들을 인도하는 향도로서의 지식인에게 커다란 희망을 걸고 있다. 과연 그럴까. 1968년 도쿄 대학 야스다 강당에서 행한 장 폴 사르트르의 강연, ‘지식인이란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프랑스 대혁명 직전의 백과전서파와 볼테르 등 지식인들의 혼신의 노력도 일조하여 프랑스 대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 잇따른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치와 나폴레옹의 군사 독재 정치를 겪는 과정에서 지식인은 사라지고 ( )만 횡행한다는 그러한 내용이었다. -최영 <근대한국의 지식인과 그 사상>(1997) 문학과 지성사. <보기> 글을 쓸 때에는 핵심어와 대비되는 다른 단어를 선택하여 주제를 강조할 수 있다. 한 시대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식인과 대비되는 이 단어는,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자각하지 못한 채 지식을 ‘기능’ 또는 ‘기술’로만 받아들이는 사람을 가리킨다.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답안 이 글에서는 ‘지식인’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지식인’은 사라지고 ‘기능적이고 기술적인 지식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만 남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 )에는 ‘지적 기술자’, ‘기능적 지식인’, ‘기술적 지식인’ 등과 같은 표현이 어울린다. 허재영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hjy435@hanmail.net
[난이도 수준-중2~고1] 25. 글의 진술방법
26. 어휘를 적절하게 사용하기
27. 개념을 바르게 정의하기 ※ 다음 밑줄 친 부분을 다듬어 쓴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저는 올해 3월에 한국에 왔습니다. 지금까지 7개월을 지냈습니다. 저는 ㉠대학교 시절에 한국어를 전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를 더 깊이 배우고자 한국에 왔습니다. 저는 올해 ㉢이십오 살입니다. 부모님께 ㉣자기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번 여름방학 때에는 어느 민속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일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동료들과 장난치고 이야기하면서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거기에서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친구도 많이 사귈 수 있었습니다. ① ㉠ : 대학 시절
② ㉡ : 단점
③ ㉢ : 스물다섯
④ ㉣ : 저의 능력
⑤ ㉤ : 지난 홀로 쓰이면서 뜻을 갖는 최소의 언어 단위를 단어라고 한다. 어휘는 단어들의 집합을 뜻한다. 글을 쓸 때 상황에 맞게 적절한 단어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어휘력이라고 한다. ㉠의 ‘대학교’는 ‘대학’보다는 ‘학교’에 중심 의미가 있으므로, ‘대학’과 관련된 다른 말과 합쳐질 때 적절하지 않다. ‘대학생, 대학 시절, 대학 동창생’ 등의 쓰임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의 ‘부족한 점’은 ‘모자란 점’이라는 뜻이다. ‘단점’은 ‘잘못되고 모자라는 점’을 뜻하므로, ‘부족한 점’을 ‘단점’으로 바꾸어 쓸 수는 없다. ㉢의 ‘이십오’는 아라비아 숫자로 읽은 셈이어서 고유어인 ‘살’과 어울리지 않는다. 어휘의 쓰임에서 고유어는 고유어끼리, 한자어는 한자어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다. ㉣은 문맥으로 볼 때 ‘글쓴이 자신의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저의 능력’으로 고쳐 써야 자연스럽다. ㉤은 ‘지난 때’를 의미하므로, ‘지난’으로 고쳐 써야 한다. ※ <보기>의 설명을 고려하여 ( )에 적절한 말을 쓰시오. 누가 지식인이냐. 카를 만하임은 모든 계급과 계층에 구애받지 않고 이들 모두의 머리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자유로운 사람들을 지식인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말하자면 한 시대의 방향을 점지하고 국민과 인민들을 인도하는 향도로서의 지식인에게 커다란 희망을 걸고 있다. 과연 그럴까. 1968년 도쿄 대학 야스다 강당에서 행한 장 폴 사르트르의 강연, ‘지식인이란 무엇인가?’가 떠오른다. 프랑스 대혁명 직전의 백과전서파와 볼테르 등 지식인들의 혼신의 노력도 일조하여 프랑스 대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곧 잇따른 로베스피에르의 공포 정치와 나폴레옹의 군사 독재 정치를 겪는 과정에서 지식인은 사라지고 ( )만 횡행한다는 그러한 내용이었다. -최영 <근대한국의 지식인과 그 사상>(1997) 문학과 지성사. <보기> 글을 쓸 때에는 핵심어와 대비되는 다른 단어를 선택하여 주제를 강조할 수 있다. 한 시대와 사회를 이끌어 가는 지식인과 대비되는 이 단어는, 지식인으로서 책임을 자각하지 못한 채 지식을 ‘기능’ 또는 ‘기술’로만 받아들이는 사람을 가리킨다.
‘허재영의 국어능력교실’ 답안 이 글에서는 ‘지식인’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지식인’은 사라지고 ‘기능적이고 기술적인 지식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만 남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 )에는 ‘지적 기술자’, ‘기능적 지식인’, ‘기술적 지식인’ 등과 같은 표현이 어울린다. 허재영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hjy4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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