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한국 신용전망을 보도하는 MBC 박혜진 아나운서. 그 역시 이번 파업에 동참했다. ⓒ http://blog.naver.com/honeydib
[청소년칼럼] 고등학생이 바라본 방송사, 언론노조 파업
권세중 기자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기자입니다. - 편집자 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99년 7월 총파업 이후 9년 만에 다시 파업을 강행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7개의 미디어관련 법은 악법이므로 철회하라는 요구였다.
언론이 자유롭지 못하면, 피해는 국민에게
정부는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제거할 목적으로 언론장악을 시도하는 것 같다. 언론이 자유롭지 못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 국민 다수는 언론을 통해 사회를 알아간다.
언론이 자본 층에 장악당하면 공정성 있는 보도 대신 정권 혹은 자본의 이익에 맞는 정보만 만들어지게 되고 그 거짓정보들을 국민은 진실이라고 믿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보신각 타종식 때, 보신각 근처에 모인 시민들은 현 정부를 불신하는 구호를 외쳤지만, 이날 생중계한 KBS에서는 전혀 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국민은 대부분 사회소식을 TV의 뉴스를 통해 알게 된다. 신문이나 인터넷으로 알게 되지만 여전히 TV는 언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만약 언론이 한쪽으로 장악되어 자본 층의 이익에만 맞춘다면 언론은 그 공정성을 잃게 된다. 그렇다면, 언론은 거짓을 만들 수도 있고 정권의 이익에 충실한 보도만 내보낼 것이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정당화한 미국 방송 부시 정부는 9.11을 구실 삼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그러나 언론 대부분은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방송만 지속적으로 방영했다. 그리고 부시 정부는 애국법, 국가안전법, 군사재판법 등을 만들어 국민에 대한 통치를 쉽게 했다. 1933년 2월 히틀러는 자국의 건물을 방화하고 공산주의 테러범의 소행으로 위장하여 그 명분으로 국민의 자유를 빼앗고 헌법을 파괴한 수권 법을 통과시켰다. 현재 이명박 정부는 경제와 국민의 단합이라는 구실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반발을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을 동원해 탄압한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언론까지 장악당해버리면 사실과 진실은 감추어질 수밖에 없다. 언론이라는 것은 정권을 대변하는 정부의 무기 노릇 밖에 할 수 없어진다.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은 자유로워야 한다. 언론장악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권세중 기자 satak@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언론이 자본 층에 장악당하면 공정성 있는 보도 대신 정권 혹은 자본의 이익에 맞는 정보만 만들어지게 되고 그 거짓정보들을 국민은 진실이라고 믿게 될 가능성이 크다. 보신각 타종식 때, 보신각 근처에 모인 시민들은 현 정부를 불신하는 구호를 외쳤지만, 이날 생중계한 KBS에서는 전혀 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국민은 대부분 사회소식을 TV의 뉴스를 통해 알게 된다. 신문이나 인터넷으로 알게 되지만 여전히 TV는 언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만약 언론이 한쪽으로 장악되어 자본 층의 이익에만 맞춘다면 언론은 그 공정성을 잃게 된다. 그렇다면, 언론은 거짓을 만들 수도 있고 정권의 이익에 충실한 보도만 내보낼 것이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정당화한 미국 방송 부시 정부는 9.11을 구실 삼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다. 그러나 언론 대부분은 전쟁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방송만 지속적으로 방영했다. 그리고 부시 정부는 애국법, 국가안전법, 군사재판법 등을 만들어 국민에 대한 통치를 쉽게 했다. 1933년 2월 히틀러는 자국의 건물을 방화하고 공산주의 테러범의 소행으로 위장하여 그 명분으로 국민의 자유를 빼앗고 헌법을 파괴한 수권 법을 통과시켰다. 현재 이명박 정부는 경제와 국민의 단합이라는 구실로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반발을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을 동원해 탄압한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언론까지 장악당해버리면 사실과 진실은 감추어질 수밖에 없다. 언론이라는 것은 정권을 대변하는 정부의 무기 노릇 밖에 할 수 없어진다. 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언론은 자유로워야 한다. 언론장악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권세중 기자 satak@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