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사회] 10일 기자회견 열고 시국선언 진행
서울대, 중앙대 등 대학교수들이 ‘민주주의가 후퇴했다’며 연이어 시국선언을 하는 가운데, 청소년들도 시국선언에 나선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은 4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며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청소년이 시국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나선 것은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는 과정에서 표적수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현실과,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촛불시민을 연행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
청소년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표적수사의 대상이 되어 고초를 겪다 비운의 최후를 맞이했고, 경찰은 장례를 치룬지 하루도 되지 않아 분향소를 철거했다”며 “80년대 수많은 학생, 시민들이 피흘리며 수립한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역사가 거꾸로 가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그 어떤 정부도 국민의 말을 무시할만한 권력과 권한을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된다”며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 의견을 무시하지 말 것 ▲2008년에 약속한 국민과의 소통 약속을 이행할 것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의 동참도 늘고 있다. 문지애 양은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낯설게 느껴진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국민의 울음을 모른척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원하는 게 국민들의 고통이냐”고 주장하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시국선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아 10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시국선언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시국선언 홈페이지(http://www.heemang21.net)’로 접속하면 된다.
정혜규 기자 66950@hanmail.net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 “그 어떤 정부도 국민의 말을 무시할만한 권력과 권한을 가질 수도 없고, 가져서도 안된다”며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 의견을 무시하지 말 것 ▲2008년에 약속한 국민과의 소통 약속을 이행할 것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 청소년의 동참도 늘고 있다. 문지애 양은 “지금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낯설게 느껴진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고, 국민의 울음을 모른척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가 원하는 게 국민들의 고통이냐”고 주장하며 시국선언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시국선언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아 10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시국선언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시국선언 홈페이지(http://www.heemang21.net)’로 접속하면 된다.
| |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