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쓰기 강의를 하고 있는 한겨레 허재현 기자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행사] 새내기 포함 30여 대학생 참여
바이러스 대학생 기자학교가 풍부한 내용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바이러스 기자학교’ 수업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13일 건국대학교에서 바이러스 기자학교 2강이 열렸다. 기자학교 2강은 ‘기사쓰기’ 강연이었다. 강사는 <한겨레> 허재현 기자. 허 기자는 올해로 <한겨레> ‘짬밥’ 3년 차 기자다. 허 기자는 “20대 여러분을 너무 만나고 싶어 오게 됐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그는 “기자는 마감 압박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이라면서도 “사명의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달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강의에서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설명하는 시간이 많았다. 강의에 이어서 경찰청 보도자료로 직접 기사를 작성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허재현 기자는 한 대학생의 기사를 직접 꼼꼼하게 첨삭해 주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만족해하였다. 수강생 민승기(21)씨는 “강의를 듣고 보니 그동안 써왔던 글이 빈틈 투성이 였다는 걸 알았다” 며 “더 노력해봐야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러스 남궁정(24)기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이 경찰청 보도자료를 가지고 기사를 쓰고 있다. 기자학교 참여 학생은 30여명이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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