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 원하는 현대인에 충고나 지적 대신 대화통해 ‘해답’ 스스로 찾게 도움줘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 나갈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 미국계 아랍인 명상가 다릴 앙카의 말이다. 너무도 당연한 듯 보이는 이 말이 오랫동안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건, 그만큼 ...
지난달 29일, 내가 일하는 단체의 사무실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다가온 제2회 달빛시위에서 사용할 피켓 준비로 북적거렸다. 뭔가 유쾌하고도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구는 없을까 의견을 나누던 사람들은, 어느새 ‘이건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문구를 하나씩 발견하고는 즐거워했다. ‘밤에 배가 고파도 무서워...
여성가족부는 보육시설의 보육료 부당청구, 인건비 부당지급, 부실한 급·간식 제공 등에 따른 학부모와 종사자들의 민원과 불만이 줄지 않고 있다고 보고 다음달 1일부터 ‘보육시설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8월 중으로 여성가족부 보육지원과와 전국 각 시·도 보육담당부서...
결혼 2년째. 직장 때문에 3달 전부터 친정에서 살고 있다. 나는 친정에서 살고, 남편은 주말마다 이곳을 찾으니 ‘주말부부’인 셈인가. 그래서 주말이면 우리 집에선 사위가 장인·장모와 함께 교회에 가고, 장도 함께 본다. 옛말에 ‘겉보리 서 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안 한다’고 했는데, 이제 사위들의 처가살...
가. 관습법의 유효요건 사회의 거듭된 관행으로 생성된 사회생활규범이 관습법으로 승인됐다 하더라도 사회 구성원들이 그런 관행의 법적 구속력에 대해 확신을 갖지 않게 됐다거나 사회를 지배하는 기본적 이념이나 사회질서의 변화로 그런 관습법을 적용해야 할 시점의 전체 법질서에 부합하지 않게 됐다면 그...
대법원이 21일 여성도 종중 회원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내용의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여성단체들은 호주제 폐지법안 통과에 이은 우리 사회의 또 하나의 진일보한 변화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논평을 내 "부계혈통만을 인정해 온 호주제가 지난 3월 폐지된 데 이어 사인 간의 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