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
[매거진 Esc] 2007 전자제품 연말정산,
디지털·IT·얼리아답터 전문가 5인이 뽑은 ‘올해 최고’- 인기 제품
디지털·IT·얼리아답터 전문가 5인이 뽑은 ‘올해 최고’- 인기 제품
조현경(‘디시인사이드’ 콘텐츠 팀본부장·얼리어답터 칼럼니스트)
DS에서 Wii까지, 식지 않을 듯-닌텐도 닌텐도 디에스(DS)는 지난 10월 말 국내에서만 58만대가 팔려나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올해 들어 선물 받고 싶은 제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았던 제품이 바로 닌텐도다. 장동건, 이나영을 비롯한 최고의 배우들을 모델로 온·오프라인에서 엄청난 양의 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덕분이기도 하지만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과 디자인 등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디에스, 디에스라이트에 이어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위(Wii)도 머지않아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닌텐도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디에스에서 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민(‘엔펀’ 콘텐츠 매니저)
속도와 기능성, 그리고 휴대성-아이스테이션 M43
아이스테이션 엠(M)43은 2007년도 국내 출시된 피엠피(Portable Media Player) 중 대표적인 인기 모델이다. 이유는 ‘스피드’.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역시 속도 전쟁의 승자가 인정받는다. ‘스피드 머신’으로 소문난 엠43은 10초 이내, 자동 설정할 수 있는 아이런쳐 실행 속도까지 합해도 불과 12~13초라는 빠른 부팅 속도를 보여준다. 속도감은 확실히 앞섰다. 터치스크린 방식에서 음악·동영상·이북(E-Book)·디엠비·전자사전·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기능성 역시 합격점. 무게도 배터리를 포함해 약 340g이다. 속도와 기능성, 휴대성까지 갖춘 엠43이야말로 ‘2007년도 대표 피엠피’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제품이다.
김정철(‘바이컴닷컴’이사·IT칼럼니스트)
눈이 멀고 손이 떨릴 수 없는 …-캐논 익서스 86
캐논 익서스 시리즈의 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엠피3 플레이어계의 아이팟처럼 익서스 시리즈는 변화 없는 디자인과 기본적인 콘셉트로 꾸준하고 폭넓은 인기를 기록 중이다. 첫사랑과 데이트를 계획한다고 하자. 860 아이에스(IS)의 800만 화소로 그의 사진을 커다랗게 인화해 달력으로 만들 수 있으며, 3.8배 광학줌으로 그의 얼굴을 조금 더 가까이 찍을 수 있다. 그의 눈부심에 눈이 멀었다 해도 얼굴인식 기능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줄 것이며, 손이 떨려도 광학식 손떨림 방지기능과 아이에스오(ISO) 1600의 고감도가 흔들림을 막아줄 것이다. 게다가 여자친구가 티브이를 보다가 말한다. “사진기자가 쓰는 카메라도 캐논이네?” 860IS가 인기를 얻은 이유이다.
서범근(디지털 칼럼니스트)
대박이 안 됐으면 이상했지요-인텔 코어2듀오
듀얼코어에 익숙해져 가던 국내외 피시(PC)업계는 인텔의 새로운 시피유(CPU) 출시 소식에 들떴다. 시장의 활성화 여부는 인텔의 시피유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코어2듀오는 ‘대박’이었다. 코어2듀오는 듀얼코어와 비슷한 가격에 더 높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줬고 저발열은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코어2듀오는 엄청난 판매랑을 기록했다. 기존 사용자들은 피시를 업그레이드 했으며 망설이던 소비자들은 구입을 서둘렀다. 구입 후 만족도가 높다는 점, 침체된 전자상가가 잠시나마 활성화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6개의 코어2듀오 제품이 단종되며 내년에는 쿼드코어가 코어2듀오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진우 (‘얼리어답터’ 콘텐츠 팀장)
‘플러스 알파’로 선입견을 넘다-아이리버 엠플레이어 제품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기능과 성능, 두번째는 가격과 ‘플러스 알파’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눈 먼(?) 엠피3 플레이어는 기능과 성능에서 한 수 아래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엠플레이어는 ‘플러스 알파’를 통해 선입견을 비켜 갔다. 5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의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것을 싫어하는 20대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월 1만대를 팔면 괜찮은 성적이라는 엠피3 플레이어 시장에서 ‘월 3만대 판매와 품귀현상’을 빚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 30mm의 크기, 18g의 깃털 같은 무게가 특징이다.
DS에서 Wii까지, 식지 않을 듯-닌텐도 닌텐도 디에스(DS)는 지난 10월 말 국내에서만 58만대가 팔려나갔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올해 들어 선물 받고 싶은 제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았던 제품이 바로 닌텐도다. 장동건, 이나영을 비롯한 최고의 배우들을 모델로 온·오프라인에서 엄청난 양의 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덕분이기도 하지만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과 디자인 등이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디에스, 디에스라이트에 이어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위(Wii)도 머지않아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닌텐도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은 디에스에서 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민(‘엔펀’ 콘텐츠 매니저)
속도와 기능성, 그리고 휴대성-아이스테이션 M43

아이스테이션M43
눈이 멀고 손이 떨릴 수 없는 …-캐논 익서스 86

캐논 익서스 860IS
서범근(디지털 칼럼니스트)
대박이 안 됐으면 이상했지요-인텔 코어2듀오

인텔 코어2듀오
‘플러스 알파’로 선입견을 넘다-아이리버 엠플레이어 제품의 인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첫번째는 기능과 성능, 두번째는 가격과 ‘플러스 알파’다.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눈 먼(?) 엠피3 플레이어는 기능과 성능에서 한 수 아래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엠플레이어는 ‘플러스 알파’를 통해 선입견을 비켜 갔다. 5만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의 디자인을 적용시켰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고 어려운 것을 싫어하는 20대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월 1만대를 팔면 괜찮은 성적이라는 엠피3 플레이어 시장에서 ‘월 3만대 판매와 품귀현상’을 빚었다. 직관적 인터페이스, 30mm의 크기, 18g의 깃털 같은 무게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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