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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봉 잡는 법

등록 2010-05-06 12:48

‘쉬 앤 힘’ <볼륨 투>(Volume Two)
‘쉬 앤 힘’ <볼륨 투>(Volume Two)
[매거진 esc] 추천은 잘해요




1. ‘쉬 앤 힘’ <볼륨 투>(Volume Two)

영화 <500일의 썸머>를 보고 이 매력적인 악녀의 노예가 된 남자들을 여럿 보았다. 뮤지션으로서의 조이 데샤넬은 더 치명적이다. 그가 활동하는 포크/얼터 컨트리 듀오 ‘쉬 앤 힘’의 2집이 나왔다. 여자가 보고 듣기에도, 평일 놀이공원의 솜사탕처럼 사랑스럽다.

2. 홍콩 아웃렛 쇼핑

홍콩이 ‘쇼핑의 천국’이라지만 여름과 겨울의 메가세일 기간을 빼면 지갑을 선뜻 열기 힘들다. 그러나 홍콩 곳곳에 자리잡은 아웃렛은, 확실히 천국 맞다. 애버딘 ‘허라이즌 플라자’에는 영국계 레인크로퍼드 백화점과 편집 매장 조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매장이 들어서 있다. ‘아이티’(I.T.)라는 멀티숍의 아웃렛 구성이 가장 좋은데, 나는 여기서 바네사 브뤼노의 워커 힐과 쓰모리 지사토의 웨지 슈즈를 70% 할인된 가격에 사왔다. 침사추이 지역의 쇼핑몰 실버코드에도 같은 아웃렛이 입점해 있다. 진주 같은 아이템을 ‘득템’할 자신이 없다면, 사이즈별로 분류된 구두나 수가 적은 가방만 공략하는 것도 방법.

3. 을밀대 평양냉면

을밀대는 내 추천 없이도 이미 너무 유명하지만 ‘평양냉면은 대체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라고 투덜대는 사람들을 위해 언급한다. 을밀대 냉면의 은근한 감칠맛에는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치 클래식 음악을 즐기기 위해 훈련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겨자도 식초도 치지 않고 3번만 먹어보길 권한다. 그 담백한 뒷맛을 움켜쥐는 순간이 오면 당신도 기꺼이 올여름 을밀대 앞에 줄을 서게 될 거다.

황선우/<더블유 코리아> 피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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