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밴드’ 앱이 인기를 얻으면서 20~30년 만에 옛 친구들을 만나는 모임에 나갈 일이 종종 생긴다. 문제는 훌쩍 지나간 세월만큼 늘어난 주름과 폭삭 늙어버린 얼굴…. 아무리 덕지덕지 ‘화장빨’을 세우고 나가봐야, 몇십년 전의 파릇파릇한 얼굴을 기대하던 예전 친구들은 서로 마음만 아플 뿐이다. 이럴 때 강추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