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 칭다오에 입국할 때였다. 보안검색대를 빠져나와 가방을 주섬주섬 챙기는데, 공안요원이 다가와 가방 겉주머니에 꽂힌 중국 지도를 펼쳐들었다. 왜 허락도 없이 남의 지도를 펴 보지? 친근함의 표시인가? 항의하려다 그만뒀다. 금방이라도 “중국은 참 큰 나라죠?”라고 말 붙일 듯 그의 행동거지가 한가로웠...
63빌딩을 걸어 오르면 얼마나 걸릴까. 249미터 높이까지 1251개 계단이 이어졌다. 지금까지 가장 빨리 올라간 사람은 7분15초 걸렸다. 다름 아닌 매년 이맘때 열리는 ‘63 계단 오르기 대회’의 최고 성적이다. 세계 주요 고층빌딩에는 이 같은 계단 오르기 대회가 있다. 이미 1905년 프랑스 에펠탑에서는 1650개 계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