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4일치 이 칼럼에 쓴 ‘메밀국수 만들기’는 다시 시도해보지 않았다. 구수하고 거칠거칠한 메밀이 그토록 ‘까칠’할 줄 ... 2015-10-14 19:15
고급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스위트룸 43개를 포함해 총 317개의 객실과 7개 레스토랑, 바 등으로 구성. 7개 레스토랑 중 가장 주목받는 레스토랑은 중식당 ‘유 유안’과 일... 2015-10-14 19:13
청소 아주머니 잡지사 사무실에는 온갖 종이들이 곳곳에 쌓여 있다. 그중엔 소중한 서적과 중요한 자료들, 그리고 필요없는... 2015-10-14 19:09
12일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힘이 빠져 있었다. 지난 8일 서울 이태원 작업실 ‘워크스’에서 만났을 때와는 정반대다. 그때만 해도 열의와 패기가 넘쳤던 28살 동갑내기 세 젊은이는 잔뜩 주눅이 들어 ... 2015-10-14 19:07
내가 처음 우울증이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대면한 것은 18살 때였다. 약국을 돌아다니며 사 모은 수면유도제가 위를 녹이는... 2015-10-14 19:03
여자가 남자를 그윽하게 쳐다본다. 태평양의 해풍이 여자의 등을 밀자 둘의 입술은 천국의 입맞춤을 한다. 페루의 수도 리마... 2015-10-07 21:03
* 신 가스 : 일반생수, 콘 가스 : 탄산수 페루 남부에 있는 잉카문명의 도시 쿠스코에 까만 밤이 내리면 도시를 둘러싸고 있... 2015-10-07 20:54
완행버스 전국여행 대구광역시 달성군 낙동강 중류의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에 속한 배후 산업도시다. 논공읍·현풍면·유가면... 2015-10-07 20:47
‘패브릭 얀’. 같은 말은 ‘티셔츠 얀’. 말 그대로 헌 티셔츠를 칼국수처럼 자른 뒤 이어붙여 만든 실이다. 버려진 옷을 재활용... 2015-10-07 20:40
‘야구와 나’를 주제로 한 글을 <한겨레> esc팀으로 보내주세요. 야구를 좋아하게 된 사연, 올해 리그를 보면서 애태웠... 2015-10-07 20:32
‘되새겨볼 만한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지금껏 오드리 헵번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 너무 쉽고 뻔하... 2015-10-07 20:30
“변화라는 게 시간을 전제로 하는 개념인데 사실 저는 그런 게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변해야 한다는, 자기 ... 2015-10-07 19:32
부탄은 병원이 공짜란다. 양의뿐 아니라 전통의도 그렇다. 꾀병 부려 가봤다. 수도 팀푸에 있는 전통의학병원은 디귿자 모... 2015-10-07 19:27
야구 팬이신가요? ‘야구와 나’를 주제로 한 글을 <한겨레> esc팀으로 보내주세요. 야구를 좋아하게 된 사연, 올해 리... 2015-10-02 17:28
“여기 제주 바다를 담은 양초가 유명하다 해서예.” 부산에서 온 박민주(39)·박기남(33)씨의 손에 양초가 들려 있다. 지난 19... 2015-09-30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