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7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하기로 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부터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면서 최씨와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박근혜 대통령 측근들의 국정농단 행위를 묵인하거나 방조한 의혹을 받아왔다. 우 전 수석의 개인비리를 ’봐주...
검찰이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다이어리와 휴대전화 5~6대를 확보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와 미르·케이스포츠 재단 설립 및 모금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7일 오후 안 전 수석한테서 지난해 사용한 다이어리...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과 동반 위기에 몰린 몰린 새누리당이 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최순실 예산’은 삭감하고 ‘민생 예산’은 증액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2017년도 예산안 심사가 시작된 7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신영규한국신문학인협회 사무국장 분노한 보통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5일 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주최 측 추산 20만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몰렸고,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등 전국 주요 도시...
류재명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각하, 제가 문제 하나 내보겠습니다. 진짜로 있었던 사실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냥 심심풀이로 만들어본 가상적 상황 문제입니다. 박보검이란 스타가 인터넷 쇼핑으로 똑같은 스웨터 두 벌을 구매했습니다. 그는 그중 한 벌을 골라 한 번 입고 나서 세탁도 하지 않고 옷장에 두었습니...
검찰에 나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오만하기 짝이 없었고, 검찰은 설설 기는 모습이었다. 이들의 뒤바뀐 관계는 우씨가 조사 과정에서 팔짱을 끼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에 검찰 직원들은 손을 모은 공손한 자세로 서 있는 사진 한 장이 웅변한다. 검찰의 비굴한 자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
마스크를 쓰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 ‘대역설’이 사라지지 않는 가운데, 급기야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선 시민들 사이 ‘검찰 개혁’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국정농단’ 늦장수사 등 검찰이 자초한 불신 탓이라는 지적이다. 지난 10월31일 검찰 소환 때 포토라인 앞에 섰던 최씨는 당일밤 긴급체포된 뒤부터 줄곧 마스크...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과 전달을 주도했다고 문체부 전직 당국자를 비롯한 복수의 전·현직 관료들이 밝혔다. 당시 정무수석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고, 정관주 1차관은 정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비서관이었다. 문체부 현직 장차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의 책임자였음을 의미하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의 행동을 보면 답답하고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한광옥 비서실장은 7일 여야 정당을 돌며 “영수회담에 참여해 달라.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요청했다. 회담이 열리면 대통령이 뭔가 양보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하는데, 아둔하기 짝이 없는 착각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