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유사들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고유가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유제품의 국제시장가격 강세에 따라 수출 비중도 절반을 넘어 ‘정유업의 수출업종화’가 두드러졌다. 에스케이에너지는 24일 지난해 매출이 2006년에 견줘 18% 늘어난 28조7919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조4844억원을 기...
■ 지엠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 출시 지엠대우는 중형급 세단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토스카 프리미엄6’를 24일부터 판매한다. 6단 모델은 5단 변속기를 장착한 기존 모델에 비해 시속 90~120㎞로 주행할 때 연비가 15% 좋아졌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최대 10% 짧아졌다. 이형섭...
세계 금융시장의 한파가 상품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연초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국제유가는 80달러대로 주저앉는 등 국제 상품시장이 급랭했다.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다른 선진국들은 물론 신흥시장 경제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품 투자가 시들해지는 것이다. 석유공...
■ ‘중기 창업지원’ 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은 일부 창업 기업에게 투자금액의 10%를 지원해주는 ‘창업투자보조금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1월 이후 서울, 인천, 경기도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으로 5명 이상 종업원을 신규 고용한 업체로 한정했다...
엘지그룹의 계열사들이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상품 가입자 유치를 직원들에게 강요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0일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사원판매’ 행위를 한 엘지파워콤과 엘지화학, 엘지전자, 엘지마이크론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마이크론을 뺀 3개사에 대...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 가운데 수출 비중은 20%대에 불과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원산지 기준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연구원의 고준성 연구위원은 20일 ‘개성공단 제품의 수출 촉진과 원산지 특례 인정’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9월 말까지 입주기업 누계 생산액 2억1385만달러 가운데...
개봉뒤 며칠 만에 내리는 조기종영이나 무료초대권 남발 같은 영화계의 고질적인 불공정거래 관행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첫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프리머스시네마 등 4개 복합상영관과 씨제이 엔터테인먼트, 미디어플렉스, 한국소니픽쳐스, 유피아이, 20세기 폭스 코리아 등...
■ 현대건설, 싱가포르 병원 수주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보건부가 발주한 2억4천만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쿠 텍 푸아트 병원’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도 싱가포르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이슈운 지역에 지하 2층, 지상 8~10층 규모의 최첨단 병원 2개동(500병상)을 짓는 공사로, 공...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경차가 등장한다. 또 오는 9월부터 기초생활 보장 대상자에게만 주도록 되어 있던 ‘연탄 쿠폰’ 지급 대상이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이동관 대변인은 10일 이런 방침을 밝히고 “엘피지 경차 보급으로 환경 오염물질 배출이 크게 주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