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한 업체에까지 판매장려금이나 판촉행사비를 강요한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피비상품을 납품한 업체들에게 판매장려금과 판촉행사비를 떠넘기고 남은 물건을 부당하게 반품한 롯데마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72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교육 관련 짬짜미 및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집중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감시 대상은 △학원들이 공동으로 수강료를 결정하거나 협회·친목모임 등에서 수강료를 결정하는 행위 △대학들이 등록금을 짬짜미해 결정하는 행위 △교복 가격을 짬짜미해 인상하...
한국 기업들이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서 매장량 9천만배럴 규모, 하루 2만배럴 이상이 생산되는 생산유전을 한꺼번에 매입했다. 특히 100% 지분을 인수한 멕시코만 유전은 실제 얻어낼 수 있는 매장량 기준으로 한국이 이제까지 획득한 유전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산업자원부는 1일 한국석유공사와 삼성...
규제개혁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유통업체의 반발이 컸던 ‘대규모 소매업점 고시’ 개정안이 거의 원안 그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의 부당거래행위에 대한 규제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개정된 대규모 소매업점 고시안을 오는 4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통업...
■ 지역난방 열요금 현행수준 동결 지역난방 열요금이 다음 인상시기까지 일단 동결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31일 “연료비 상승으로 약 1%의 요금 인상요인이 생겼지만 지역난방 사용자의 편의와 물가안정을 고려해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열요금은 매해 2, 5, 8, 11월에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분 ...
이라크 정부가 한국 기업들과 쿠르드족 지방 정부 사이의 ‘불법 거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국영 석유회사 소모한테 한국의 에스케이 에너지에 대한 수출을 중단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모는 에스케이 에너지와 장기계약을 맺은 하루 9만배럴의 원유 수출을 지난 1일부터 중단했다. 에스케이 관...
‘은행적금 금리보다 높은 저축성 상품.’,‘전국 어디서나 서비스 가능.’ 이런 광고문구나 영업사원의 설명에 속아 덜컥 상조서비스 회원으로 가입해 낭패보는 사례가 적지않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상조업체에 가입한 소비자의 피해사례 유형과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이를 보면, 우선 계약해지 때 납입금 환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