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대표적인 다종교국가인 우리나라에 ‘종교의 유엔’이 자리할 수 있을까. 김성곤(민주당 의원)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사무총장은 오는 1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7차 총회에서 ‘세계종교평화공동체’(Community of World Religions for Peace)를 한국에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하...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기독교 배타주의와 다원주의에 대한 학술대회와 토론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감신대 기독교통합연구소와 성공회대 신학연구원, 한신대 학술원 신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한국 기독교의 배타주의-근원과 현상’에 대한 학술대...
‘무자격 후보’ 김국도 목사 최다 득표…1·2위 서로 “당선” 주장 신자 150만여명으로 한국 개신교 4대 교단의 하나인 감리교가 지난달 25일 치러진 감독회장(교단 수장) 선거 결과를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4명의 감독회장 후보가운데 기호 1번인 김국도(임마누엘교회) 후보가 100만원의 벌금형...
한때 호흡곤란 의식 잃어 김수환(86) 추기경이 지난 4일 한때 의식을 잃는 위독한 상태를 넘기고 깨어났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장 허영엽 신부는 “김 추기경이 4일 오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으나 잠시 뒤 의식을 되찾았고, 긴 잠을 잔 뒤 5일 아침에는 죽으로 식사도 하고, 병실에서 미사도 드렸다”고 5일 ...
불교계가 11월1일 대구경북지역 범불교도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지역별 대회를 예정대로 봉행하기로 했다. 조계종 전국교구 본사 주지들은 26일 서울 견지동 조계종 총무원 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추석연휴 기간이 넘도록 정부가 불교계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결정했다. 불교계는 그러나 “불...
10명 중 9명은 노후 거처 없어 스님들도 병들면 치료받아야 하고, 늙어서 스스로를 돌볼 수 없을 때는 부양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스님 서너명 중 한명은 국민건강보험마저 가입돼 있지 않고, 노후에 생활할 거처를 마련한 스님은 백명 중 예닐곱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불교미래사...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가 어청수 경찰청장 퇴진 등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추석 이후에 열기로 한 대구·경북 불교도대회를 오는 11월1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조계종 종무간담회는 23일 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4대 종단을 비롯한 불교 종단들이 두루 참여하기가 가장 용이한 이날로 택일했다고 밝혔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