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의 전국 사찰들이 다음달 18일 ‘4대강 사업’ 현장에서 방생 법회를 일제히 봉행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음력 정월 대보름(2월17일) 다음날인 2월18일 ‘생명살림과 환경수호를 위한 정월방생법회’를 진행하라는 종무 지침을 19일 전국 사찰에 시달했다. 방생 법회는 음력 정월 대보름이나 삼월 삼짇날에...
조계종 총무원이 앞으로 불교 행사에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종무행정 지침을 4일 전국 본사와 말사에 내렸다. 총무원은 이날 배포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종무행정 지침’에서 “종단에서 시행하는 연등법회와 봉축 법요식 등 각종 행사에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며 “특...
조계종 총무원이 앞으로 불교 행사에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는 종무행정 지침을 4일 전국 본사와 말사에 내렸다. 총무원은 이날 배포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종무행정 지침’에서 “종단에서 시행하는 연등법회와 봉축 법요식 등 각종 행사에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의 참석을 원칙적으로 배제한다”며 “...
조계종 입법부인 중앙종회가 21일 ‘4대강 사업’ 전면 중단과 졸속 처리된 내년도 예산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중앙종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소통과 화합이 아닌 불통과 불화로 국민을 외면한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민생의 고통을 외면하고 서민예산을 삭감한 졸속적인 예산을 즉각 철...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공사 찬성조 발언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가 4대강 반대에 대한 주교회의의 방침을 재확인했다고 17일 주교회의가 밝혔다. 주교회의 정평위(위원장·이용훈 주교)는 지난 16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7일 아침 확대간부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을 출입하게 한 부산 범어사 주지 정여 스님의 처신을 문제삼았다. 자승 스님은 “정부 여당에서 회유하더라도 과감히 물리치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정부·여당이 4대강 강행 예산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