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켈트족(갈리아인)이나 게르만족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트루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뒤떨어졌던 로마인이 이들 민족보다 뛰어난 점은 무엇보다도 그들이 가지고 있던 개방적인 성향이 아닐까. 로마인의 진정한 자기정체성을 찾는다면, 그것은 ...
단적으로 말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일세.…부모에게 미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것도, 독선적으로 행동하라는 것도 아닐세. 그저 과제를 분리하라는 거지. 자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자네의 과제가 아니야. 역으로 "나를 좋아해야 한다", "이렇게 애를 썼는데 ...
《에밀》을 읽기 전에는 프랑스 사람들이 말하는 '일깨우기와 발견'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빈의 탁아소 선생님은 학부모 모임에서 목요일 오전마다 체육관에 아이들을 데려가는 목적이 운동이 아니라 아이가 자기 신체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탁아소 운영취지를 보면 '아이들은 즐겁고...
프랑스 부모는 흔히 아이들에게 '사쥬sage(현명해라)'라고 말한다. 미국 부모들이 '착하게 굴어라 be good'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처럼 프랑스에선 '현명해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안에는 좀 더 큰 뜻이 담겨 있다. 누군가의 집을 방문할 때 내가 빈(지은이의 딸)에게 착하게 행동하라고 말하면, 아이는 그 시간...
무엇을 바라고 살면 바람이 이루워져도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면 지금 행복하고 나중에도 행복할 것입니다.돈, 명예, 애인 등 바랄때 있는 것에 감사한 것 3가지를 생각해 보세요. 이렇게 참된 행복의 원인인 만족함과 감사함을 기르 보세요. 부족해서 무엇을 바라는 마음자체가 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