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글방/원철 스님] 소통 부재는 오해를 낳고 오해는 갈등 부채질 얼마 전부터 조계사 경내에는 2동의 '촛불 천막'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서울광장에서 이사를 왔다. 한지로 만든 은은한 대형 '촛불소녀... 2008-08-01 16:59
[벗님 글방/원철 스님] 자리가 사람 만들듯 운전도 차 따라 난폭-겸손 화려한 말 타다 미륵보살에 혼난 스님 얘기도 기름값 때문에 야단났다. 도처에서 아우성이다. 프랑스 어민은 고깃배를 항구에 묶었고,... 2008-06-16 10:04
[벗님글방/원철 스님] 다선삼매 뜨거운 물에 수직으로 일어서는 찻잎, 눈맛 ‘덤’묵은 다관에 찻잎 없이 물로 우려낸 백차 ‘백미’ 그 차인을 처음 만난 것은 몇 년 전 이었다. 그 이후 매년 이맘 때 쯤 이면 ... 2008-06-04 15:43
[벗님 글방/원철 스님] 중국 강서성 방문기 우민사ㆍ동림사 선사들 진면목은 그대로인데… 강서성(江西省) 남창(南昌)으로 갔다. 중국 3대 누각 중의 하나라는 등왕각이 마주하는 곳에 여장을 풀었다. 밤의 ... 2008-05-13 11:59
[벗님 글방/원철 스님] 대유학자 고승 문호들에 숱한 ‘상징’으로 만개 퇴계선생은 죽어가며 유언으로 “매화에 물 줘라” 내 전생에는 밝은 달이었지(前身應是明月) 몇 생이나 닦아야 매화가 될까(幾生修到... 2008-02-28 18:06
[소엽산방] 수도 서울살이 ‘수도승’ 원철 스님 낮눈이 진종일 내린다. 이것도 드문 풍광이다. 틈만 나면 창 밖으로 눈과 마음이 돌아가기 마련이다. 눈을 가장 좋아하는 것이 강아지와 어린애들이라 하지만 어른 ... 2008-01-15 18:05
“웰컴 투 ‘산위의 마을.’ ”가톨릭 신앙공동체 ‘산 위의 마을’은 깊고 깊은 산 속에 있었어요. 해발 500미터가 넘으니, 가히 ... 2007-06-14 12:53
지난 1월에 시작된 <깨달음의 자리>가 33회 일우선사편으로 끝을 맺었다. 자신의 내면은 도외시 한 채 끝없이 외연의 ... 2005-12-07 11:05
티베트 망명정부 남걀사원 수행스님들 분노는 누구에게 이익인가 나인가 상대인가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기차로 3시간, 버스로 10시간. 길가에서 이방인을 반기는 원숭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히말라야의 초입을 거... 2005-10-31 11:15
JTS 인도 둥게스리 지이바카병원 개원 노예사슬 풀어준 이국불자의 공양 2500여년 전 붓다가 '중생 구제'를 위해 왕위마저 버리고 6년 동안 고행을 한 뒤에도 여전히 중생의 고통스런 신음이 그치지 않던 땅 둥게... 2005-10-28 23:02
[인터뷰] '한국인 자원봉사자 전화영씨'영국 웨일스 마한세스의 레윙웬 대안기술센터는 입구에서부터 새로운 기술로 방문객의 흥분을 자아냈다. 영국에선 보기드문 깎아지른듯한 산 아래엔 엘리베이터를 대신한 ... 2005-10-28 22:54
“나만 열심히 살면 된다고요? 나눌줄 모르는 삶은 죽은 삶이죠” 사경 헤맨 끝에 새 인생 정창덕 ‘사랑의 울타리’ 원장“‘남에게 피해 안주고 내 삶 내가 열심히 살면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출세와 성공만을 위해 ... 2005-10-28 22:50
예수원'이기심 내려놓고 하나되어 평안합니다'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 새벽 6시. 예배당의 적막을 깬 것은 아처 할아버지였다. "나는 사회문제, 교회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 2005-10-28 22:42
스승 그림자도 밟지말되, 스승 걷던길은 따라밟는다 날(15일)을 앞두고 찾은 '그 스승에 그 제자들'은 세상에 드러나길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그 향기는 맑고 밝게 새어 나오고 있었다 이현필 선생과 제자들=&... 2005-10-28 22:34
소외.편견 `공해'없는 장애인공동체사랑도 먹거리도 무공해 맘과 몸 '무병' 서울에서 경기도 포천, 백운산계곡을 지나 광덕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3리 화악산 자락에 엉성한 것 같으면서도, 멋... 2005-10-28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