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지급유예(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전세계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던 두바이가 ‘맏형’ 아부다비의 또 한차례의 지원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 두바이는 14일 아부다비로부터 100억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두... 2009-12-14 21:32
‘두 나라’는 1997년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대립적 위치에 서지 않았다. 여러 개발도상국... 2009-12-14 19:21
반환점을 돌아선 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아직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지 못하는 상황에서, 합의 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의 첫 시위가 벌어졌다. 12일 밤 약 4만명(시민단체 쪽 추산 10만명)의 환... 2009-12-13 23:10
국제 유가와 금값의 상승 추세가 조금 꺾였다. 달러 가치의 오름세 때문이다. 달러 가치와 거꾸로 움직이는 특성을 지닌... 2009-12-13 23:08
그는 입을 꽉 다물었다. 2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수상식 내내 웃음을 보이지 않았다. 전시중인 최고 통수권자에게 주어지는 ... 2009-12-10 19:26
지난 11월 채무지급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한 두바이의 ‘다음 차례’ 1순위로 거론된 그리스의 신용등급이 추락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는 8일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2009-12-09 19:34
11월 29일 스위스의 국민투표 뒤, 모스크의 지붕 위 첨탑을 이르는 ‘미나레트’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낱말로 떠올랐다. 이 뜨거운 낱말을 프랑스 대통령이 건드렸다. 공공연히 무슬림에 대한 반감을 내... 2009-12-09 19:34
“몽땅 위선자들이야!” 지난 5일(현지시각)치 <텔레그래프>의 기사 밑에 달린 성난 댓글 중 하나다. ‘1200대의 리무... 2009-12-09 13:42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192개국에서 1만5000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주최국인 덴마크의 문화... 2009-12-07 19:00
아랍에미리트연합의 38번째 건국일인 2일 밤 10시.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버즈) 두바이의 분수대 건너편에 위치한 63층짜리 어드레스 호텔 앞엔 한 대에 20억~30억원씩 하는 람보르기니를 비롯해 페라리,... 2009-12-03 21:04
“30억원을 저쪽으로 옮길까 하는데?” “저희가 4%의 금리를 보장해드리겠습니다.” “0.25%포인트 더 올려줄 순 없나요?”... 2009-12-02 08:49
지난 5월 어느날, 구루무띠(22)는 돈을 벌러 다섯 친구와 함께 고향을 떠났다. 인도 남동부 타밀 나두에서 출발한 그의 목적... 2009-12-01 13:14
지난주 두바이가 채무지급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하기 전까지만 해도, 두바이 현지인들의 이야기는 한결같았다고 한다. “우리가 잘살게 된 비결은 각하의 리더십 때문이다.” 각하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셰이... 2009-12-01 13:08
섭씨 28도. 한여름 50도를 웃돌던 날씨에 견주면 두바이는 지금이 천국이다. 하지만 1980년대 작은 어촌에 불과하던 메뚜기 ... 2009-11-29 19:20
26일(현지시각) 두바이 최대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은 사실상 두바이의 모라토리엄 선언이다. 두바이월드의 부채는 590억달러로 두바이의 전체 부채 800억달러(약 94조원)의 70%를 넘게 차지... 2009-11-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