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슬림이 아니다!” 지난 5일 영국 런던의 레이턴스톤 지하철역에서 무차별 흉기 테러를 벌인 용의자가 경찰에 제압당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이렇게 외쳤다. 한 목격자가 찍어 올린 영상에 나오는 이 외침이 ‘테러에 대한 경멸’을 상징하는 메시지가 돼, 영국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
유럽연합(EU)이 30억유로(3조6700억원)를 지원하는 대가로 터키가 유럽행 난민 억제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터키의 유럽연합 회원국 가입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다. 양쪽 모두의 숙원을 푼 듯하지만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다. 유럽연합 정상들은 2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아흐메트 다우토을루 터키 총리와 만나 유럽으...
“다문화 사회에서는 프랑스의 정체성이란 없다” 프랑스 공화당을 이끄는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5일 스트라스부르 북쪽 도시 쉴티히하임의 지지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13일 파리 테러 뒤 사르코지가 나선 첫 지방선거 지원 유세였다. 사르코지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은 우리가 약하다는 사실을 알고...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 위협이 커지면서 각국 정부가 경계와 수색, 통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 외국을 여행하는 자국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파악된 정보로 볼 때,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보코하람을 비롯한 테러단체들이 여러 지역에서 테러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