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2017년까지 북미 판매 모델 70%에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발표하는 등, 올해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포드는 현재 북미 판매 모델 중에서는 중형차 ‘2014 퓨전’(295달러 옵션으로 제공)에만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올해 미국 시장에 ...
르노삼성자동차가 크로스오버실용차량(CUV)인 ‘큐엠(QM)3’의 인기가 치솟는 틈을 타, 현금 결제 내지 자사 계열 할부금융 회사 이용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인터넷 동호회 ‘클럽 큐엠3’ 게시판에는 큐엠3 구매 시 현금 결제를 강요받았다는 소비자들의 글이 잇따...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12개 차종 1만3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리콜 대상은 캠리(8092대)와 캠리 하이브리드(2686대), 캠리 V6(183대), 벤자V6(516대), 벤자(3...
자동차의 ‘대체부품’ 인증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수입차 수리비 부담이 줄 것으로 보인다. 민병두 민주당 의원 등의 발의로 마련된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에 장착된 부품(특정 브랜드, 이른바 순정품)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
현대·기아자동차가 준대형급(현대차 그랜저급) 자동차 모델에도 하이브리드(두 가지 이상 동력장치 조합)형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16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세타Ⅱ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
경유차에 연간 10만~80만원씩 부과하던 환경개선부담금이 폐지될 전망이다. 대신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매겨지는 저탄소차협력금과 폐기물 소각 매립 때 부과하는 부담금이 신설된다. 9일 기획재정부는 5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환경부 소관 부담금 개선방안과 건설부담금 통합징수방안 등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