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백수오를 앞세운 시판 제품 대부분이 가짜라고 발표한 한국소비자원과 자사 원료는 백수오가 맞다는 내츄럴엔도텍간의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은 23일 각각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했다. 먼저 소비자원은 “가짜 백수오 제품에 대한 언론보도 이후 내츄럴엔도텍이 ...
갱년기 장애 개선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초 백수오를 원료로 만든 제품 상당수가 가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장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 어버이날을 앞두고 백수오 제품을 선물로 생각했던 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32개 ...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꼽히는 참외의 출하시기가 점점 빨라져 봄철 과일로 분류될 지경에 이르렀다. 롯데마트가 22일 발표한 최근 5년간 참외 매출 자료를 보면, 2010년 연간 참외 매출 가운데 3월 매출 구성비가 5.7%에 그쳤으나 2014년에는 20.4%로 3배 이상 증가했다. 4월 참외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10.4%에서 ...
어린이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계 쪽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해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또봇·파워레인저는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까? 롯데마트가 올 1월부터 4월까지 캐릭터 완구의 매출을 살펴보니, 헬로 카봇 시리즈 매출이 1위(29.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파워레인저(25.2%), 또봇(18.2%), 터닝 메...
어획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국산 갈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롯데마트는 부산 어시장의 올해 1분기 갈치 반입량(크기 ‘상’ 기준)이 3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6t에 비해 65.9%나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1분기 갈치 1㎏당 평균 경매가격은 1만1806원으로 지난해보다 37.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롯...
신한카드는 중고차 유통업체인 ‘유카(U-Car)’와 손잡고 신용카드 결제와 중고차 할부금융을 결합한 복합할부 상품인 ‘시-플러스(C-Plus)’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복합할부는 자동차를 사는 고객이 캐피털사 등 할부융자금융을 이용할 때 신용카드사가 개입하는 구조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신한카드가 처음 도입한다....
지난 1월 우육탕면으로 ‘굵은 면발 차별화’를 선언한 농심이 후속 제품으로 면 두께가 최대 수준인 짜장라면 ‘짜왕’을 20일 선보였다. 짜왕의 면 굵기는 3mm 정도로, 일반라면(1.6mm)의 2배, ‘너구리’(2.1mm)의 1.5배에 이른다.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해 면이 더 탱탱하고 쫄깃하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은 1970...
‘노마진’ ‘파격가’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불황타파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백화점들이 업계 휴점일에도 영업하는 전략을 내놨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세일이 끝나고 쉬는 휴무일인 20일에도 온·오프 추가세일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17일에서 10일로 줄인 대신 업계 정기 ...
국내외 여행을 원하는 장애인은 많지만 맞춤 여행상품이 없고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장애인들의 여행 현실이 여전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혼자 이동이 가능한 장애인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의 80.8%가 “장애인용 여행상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외국여행을 가고 ...
장기 불황에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백화점 업계가 급기야 ‘마진 포기’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마지막인 17~19일 모든 지점에서 ‘노마진 100대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성패션·아웃도어·골프 상품군의 봄 신상품 100개 품목을 1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