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자신의 처남을 군정보기관의 수장으로 교체했다고 시리아 소식통이 1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하산 칼릴 장군이 정년으로 퇴임했으며 알-아사드대통령이 후임에 아세프 샤유카트 여단장을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군 정보기관장의 교체는 라피크 ...
프랑스 정부는 6주 전 이라크에서 통역과 함께 실종된 자국여기자가 살아있다는 '간접적인' 징후를 포착하고 있다고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외무장관이 18일 밝혔다. 바르니에 장관은 이날 LCI TV에서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은 채 플로랑스 오브나스 기자와 후세인 하눈 알-사디의 안전은 비밀유지에 달려 있다며 ...
대우건설 현지법인에 근무하던 한국인 직원 한명이 나이지리아의 한 종족단체에 억류됐다 15시간여 만에 풀려났다. 18일 외교통상부와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현지법인의 관리인인 K씨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2시 30분께 나이지리아 한 지역에서 모 종족단체에 억류됐다이날 오전 6시께 무사히 석방됐...
나이지리아 부족 무장세력이 대우건설 현지 자회사 소속 한국인 근로자 1명을 납치했으며 이는 돈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경찰과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 (워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반대속 파장 클듯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계속되는 공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다음주에 이란에 핵연료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기로 해 미국의 대 이란정책에 부담을 주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란 남부 부셰르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될 핵연료를 선적하기 위한 계약...
지난 1월30일 열린 이라크 총선에서 시아파 연합체인 통일이라크연맹(UIA)이 전체 275석 가운데 140석을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고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공식 발표했다. 선관위는 또 쿠르드 정당 2개로 이뤄진 쿠르드연맹 리스트와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리스트에 각각 75석, 40석을 각각 배분...
지난달 30일 실시된 이라크 총선에서 시아파 정당연합인 '유나이티드이라크연맹(UIA)'이 전체 275석 중 과반 이상인 140석을 확보한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UIA가 140석을 확보했으며 주요 쿠르드 정당 2개로 이뤄진 '쿠르드연맹리스트(KAL)'와 이야드 알라위 총리가 이끄는 '이라크...
하리리 전총리 암살 항의차원유엔도 군사요원 철수촉구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사건과 관련해 시리아를 배후로 사실상 지목한 미국이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대사를 전격 소환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에이피통신〉 등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콘돌리자...
미-이라크 시아파-이란 총선뒤안 ‘삼각’ 줄다리기 지난달 30일 이라크 제헌의회 총선이 예상밖의 높은 참여율 속에 막을 내린 뒤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를 ‘대단한 성공작’이라고 평가했다. 친이란계 시아파의 낙승과 독립을 꿈꾸는 쿠르드족의 급부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최종 선거결과가 나온 지금 미국은 과연 원...
이란 수도 테헤란 중심가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14일 화재가 발생, 예배를 보던 시민 6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화재는 사원 내부 남성과 여성의 예배 구역을 나누는 천에 불이 붙으며 발생한것으로 전해졌다. 모르테자 탈라이에 테헤란 경찰청장은 공영 TV와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