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대북 수입 규모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24일 공개한 중국 해관총서의 북-중 교역 통계자료를 보면, 이 기간 중국의 대북 수입액은 1억6138만 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22.4% 줄었다. 지난달 중국의 북한 수입품 가운데 절반 가까이(45%)를 차지한 것이 ...
중국이 대만에 ‘92공식’의 정식 인정을 거듭 요구하며 지난 20일 새로 출범한 차이잉원 총통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서 대만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원대만판공실(국대판) 마샤오광 대변인은 21일 “‘92공식’(공통인식)을 확실히 견지함으로써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공동의 정치적 기초를 구체적으로...
북한의 명목적 국가 수반인 김영남(88)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7일 중국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고려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도착해 북한대사관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목격됐다. 일부 일본 방송들은 현지에서 이 모습을 촬영해 내보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중국 ...
“마오쩌둥 주석이 문화대혁명에 대해 (나쁘고 좋은 것을) 3대 7로 봐야 한다고 했는데, 좋은 부분 7이 어디 있나? 문화대혁명은 좋은 점이라곤 하나도 없다. 당시 형세를 잘못 읽어서, 운동도 잘못 발동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버지 시중쉰 전 국무원 부총리는 1984년 상하이, 저장, 장쑤, 산둥 일대를 ...
“미국 정부가 응당 중국 정부에게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 평화공원 방문 결정과 관련해 미국 정부로부터 설명을 들었는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되묻는 형태로 답변을 갈음했다. 중국 외교부가 내놓은 짧은 답변은 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