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1주년을 앞두고 중국의 산업현장에서 또다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 2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부 후베이(湖北)성 당양(當陽)시의 화력발전소에서 11일 오후 3시20분(현지시간)께 고압 증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 21명이 숨지고 ...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에 맹렬히 반대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동북아 내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1일 ‘사드는 한국을 보호할 수 없다’는 논평에서, “서울은 (한)반도를 ...
8일 오전 10시52분(현지시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김영호·신동근 의원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 3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탄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한 시각이 9시31분이었으니,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는 데 한 시간을 훌쩍 넘긴 셈이다. 별다른 ‘특별 대우’가 없었음을 짐작게 한다. 김...
청와대가 중국 매체들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한국 배치 비판을 ‘본말전도’라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매체가 8일 ‘적반하장’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환구시보>는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지난 7일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에서 사드 배치 결정이...
지난 60여년 간 교황청을 거치지 않은 채 사제 서품(임명)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 천주교의 현실과 관련해, 교황청과 중국 당국이 주교 임명절차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중화권 가톨릭 관계자가 밝혔다. 통혼 천주교 홍콩교구장은 교황청과 중국 정부가 여러 해에 걸친 노력 끝에 주교 임명 문제에서 ‘양해’ 단계에...
중국 관영매체들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 당일(현지시각)인 5일, 올림픽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한국 배치 관련 기사의 비중을 낮추지 않았다.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의 뉴스 채널은 낮 시간대에는 사드 관련 내용을 여전히 첫 소식으로 다뤘다. 10여분 가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