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억만장자 부호 가운데 90% 이상이 중국공산당 고위간부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 경제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 연구실과 중앙당교 연구실, 사회과학원 등이 최근 밝힌 사회경제상황 조사보고서에서 지난 3월말 현재 중국내에서 1억위안(약 121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3천220명 가운데...
“미사일은 엉뚱한 데 떨어지고, 사병들은 휴대전화로 통신하고…….”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허난성에서 실시한 ‘확산-2006’ 훈련에서 ‘붉은 군대’의 위용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 군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일고 있다고 중국 관영 이 19일 보도했다. 중국이 군의 내부 비판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추이야펑 ...
외국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북한의 수도 평양으로 가는 정기 항공편을 운항해온 중국 남방항공이 이번달 말 평양행 운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항공사인 남방항공은 오는 27일을 마지막으로 베이징과 평양을 잇는 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항공사는 지난 4월부...
북한의 핵실험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부총리급인 탕자쉬안(唐家璇) 국무위원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특사로 북한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져 방북결과가 주목된다. 북한은 이번 중국 측 특사의 방북 기간 국제사회의 우려와 미국의 입장...
캐나다의 데이비드 킬구르 전 의원과 데이비드 매터스 변호사는 18일 오전 국제 앰네스티 한국49그룹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중국 파룬궁(法輪功) 수련자 생체 장기적출 의혹 보고회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이 장기 적출을 위해 살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대상으로 대규...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S-300 지대공 미사일 등 10억달러 어치의 무기를 구매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18일 러시아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중국이 구매한 무기는 올들어 생산이 시작돼 아직 러시아군에도 배치가 안된 사거리 200㎞의 최신 개량형 S-300PMU 미사일로 8개 미사일 부대에 배치할 수 있는 규모로 전...
중국 정부가 붓과 먹, 벼루, 종이를 함께 일컫는 ‘문방사우’를 유네스코의 세계 무형유산 목록에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이 17일 보도했다. 중국 전통 서예와 회화의 기본 도구인 문방사우는 중국에선 ‘문방사보’로 불린다. 궈하이탕 중국 문방사보협회 회장은 “문방사보는 중국 문명을 기록하고 중...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승용차 수요가 크게 늘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 데일리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제조업협회는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자동차 판매가 517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승용차 판매는 40.1%의 증가율을 보였다. 올들어 9월까지 자동차...
중국이 탕자쉬안 외교 담당 국무위원(68)을 미국과 러시아에 특사로 파견했다. 탕 위원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후진타오 주석의 말을 전달하고, 곧바로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다. 13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린다.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이 강화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