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기르는 사람에게 ‘아들’과 ‘딸’처럼 가슴 시린 단어는 없을 것이다. 애정을 퍼부었는데도 실망을 안겨 주거나, 제대로 챙기고 품어 주지도 못했는데 어느새 의젓하게 자라버리는 게 아들과 딸이 아닌가?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말이 무겁디무거운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 ‘아들’과 ‘딸’은 아마 가장 따스하고 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