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同名異人) 못지않게 이명동인(異名同人)도 많다. 노출을 피해야 했던 독립운동가들이 대표적이다. 의형제였던 김약수·이여성·김약산은 각각 본명이 김두전·이명건·김원봉이었다. 김약산은 1920년 조선노동공제회 상무간사 김두희와 같은 사람이다.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이었던 지청천은 제헌국회에서 본명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