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4대강 1차 턴키공사에서 짬짜미(담합)를 한 건설사들을 제재한 데 이어 2차 턴키공사에 참여한 건설사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공정위와 건설업체의 말을 종합하면, 공정위는 이날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삼환기업, 한라건설, 계룡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직원들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
이명박 정부가 강행한 4대강 사업으로 남한강의 강물 흐름이 느려져 재첩 등 어패류가 집단 폐사하고 물고기가 많이 줄었다는 환경단체 쪽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 등이 꾸린 ‘4대강 조사위원회’와 ‘4대강 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 강천보 상류 도리섬 주변에서 수중생물 서...
환경 분야의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이명박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녹색성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없이 추진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최근 환경부 온실가스정보센터에 제출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미래사회 비전 마련 ...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위험물질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상태’라는 정부의 자체 평가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경북 구미 불산사고 뒤 총리실 주도로 전국의 위험물질 관리 관련 기관과 위험물질 취급 사업장 등 113곳을 골라 위험물질 관리시스템을 집중 점검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정부...
23일 저녁 8시30분 서울시청을 비롯한 전국 7만4700여개 공공기관 건물의 전등이 일제히 꺼진다. 서울 남산의 엔타워와 여의도 63빌딩,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인천 월미도 홍보아치 등 전국의 주요 상징시설물 450여개도 조명 스위치가 내려지면서 어둠 속에 빠져든다. 1년에 하루 한 시간 동안 건물의 전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