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동자 사망사고를 낸 불산을 비롯해 다수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삼성전자 화성공장이 일상적으로 유해화학물질 관련 법을 어겨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의원(진보정의당)은 14일 “삼성전자가 환경부에 제출한 ‘녹색기업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삼성전자는 불산 누출사고가 ...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불산 대부분이 정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노동자들과 인근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31일 <한겨레> 취재 결과, 사업장 안전관리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가 최근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누출돼 노동자 사망 사고를 낸 유해화학물질인 불산을 산업안전보건법상 공정안전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