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원자력규제위 정밀 검사2곳서 2천개~8천7백개 균열 발견평균 10~14㎜…일부는 25㎜ 넘어“고리1호기도 상세 조사결과 밝혀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보다 운전연한이 짧은 벨기에 원전들의 압력용기에서 수천개의 균열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됐다. 고리 1호기에 대해서도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
환경부가 구미 불산사고 발생 초기인 지난달 27~28일 유해물질 유출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열도록 돼 있는 자체위기평가회의를 제대로 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의원(민주통합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 자료에서는 “비상 상황인 관계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문서 없...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수천억원을 들여 고리1·2호기의 부품 교체에 들어가 수명연장(계속운전)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제남 의원(무소속)은 22일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2017년 수명연장 시한을 4년여 앞둔 고리1호기의 부품을 약 2천억원을 들여 교체하려 한다”며 “이는 사...
지난 6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 안전점검의 결과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사전 협의를 거친 것으로 나타나 부실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윤근 의원(민주통합당)은 22일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가 안전점검 전에 두차례 만나 안전점검의 범위·내용·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신규 원전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 법적 권한과 기준이 없는 임의기구인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운영하면서 적지 않은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수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제남 의원(무소속)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한수원은 위원 선임에 대한 별도 기준 없...
경북 구미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감시와 대중의 관련 정보 접근이 확대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으나, 현행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은 화학물질 관리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막아놓고 있다. 게다가 더욱 강화돼야 할 화학물질 취급에 대한 통제를 오히려 약화시키는 내용으로 이...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의 초기 대응에 관한 일부 내용과 시간들이 관련 기관들의 상황보고서마다 달라, 대응 상황 파악에 혼란을 주고 있다. 16일 소방방재청과 경상북도의 보고서를 비교한 결과, 초기 대응 부실과 관련한 주요 쟁점인 주민 대피 범위와 시간부터 제각각이다. 소방방재청은 ...
17일 출근길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내려가 18일 일부 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6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까지 중부지방, 전북, 전남 서해안과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 한두 차례 비가 오고, 강원 북부 산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