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명박 정부의 취임식이 열린날 청소년들은 경쟁을 강화하는 교육정책에 반대한다는 성토대회를 열었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입시] 25일 이명박 정부 취임식, 경쟁강화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청소년 성토대회
25일 이명박 정부의 취임식에 맞춰 새 정부의 경쟁강화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청소년 성토대회가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열렸다.
이 성토대회에는 (사)21세기공동체 희망, 청소년다함께,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청소년문화예술센터,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 등 5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교육정책은 영어 공교육, 고교다양화, 대입자율화 정책 등이 있다. 이에 대해 단체들은 “도대체 얼마나 죽어야 이 살인적인 교육을 제대로 바꾸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회원 또또(19)는 “이명박 교육정책, 웃음만 나온다”며 “엉터리입시교육을 저지하고 청소년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다함께 하림(19)양은 “영어 공교육은 우릴 학원으로 모는 정책”이라며 “이명박 시대는 완전 경제 교육시대” 라고 전했다. 이들은 “오렌지를 ‘오륀지’로 바꾸는 것 따위의 영어발음 수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행복과 교육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것에 더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본고사부활’, ‘영어몰입교육’, ‘고교평준화 해체’가 적힌 오렌지 그림을 찢는 퍼포먼스로 성토대회를 마무리했다.
윤선영 기자 happie89@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청소년들은 영어몰입수업, 대학서열화 등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청소년 다함께 하림(19)양은 “영어 공교육은 우릴 학원으로 모는 정책”이라며 “이명박 시대는 완전 경제 교육시대” 라고 전했다. 이들은 “오렌지를 ‘오륀지’로 바꾸는 것 따위의 영어발음 수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행복과 교육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교육정책을 마련하는 것에 더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본고사 부활’, ‘영어몰입교육’, ‘고교평준화 해체’가 적힌 오렌지 그림을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 인터넷뉴스바이러스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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