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문, 문단쓰기로 익히기〉
글쓰기 필독서 / [난이도 수준=중2~고1]
〈작문, 문단쓰기로 익히기〉
(캐슬린 E. 설리번 지음, 최현섭·위호정 옮김. 삼영사) 글을 잘 쓰려면 구성을 잘 해야 한다. 어떤 이는 구성력이 글을 쓰는 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는 것은 무척 많아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는 사람이 글을 못 쓴다고 하소연한다면 무엇보다 구성력이 부족한 데 원인이 있다. 요컨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작문, 문단쓰기로 익히기>는 ‘글을 쓸 때 구성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쓴 책이다. 글을 구조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구성은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은 배우지 않으려고 하고, 그 결과 가르치는 사람들도 구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말하는 구성력 기르기의 핵심은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며 하나의 문단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능력을 갖추게 되면 문단과 문단의 흐름을 고려하면서 비교적 짧은 글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는 얘기다. 이 책은 대학 과정에서 체계적인 연습으로 실제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쓰여 다양한 예문을 통해 반복 연습하도록 꾸몄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글로 바꾸는 데 필요한 다발짓기(clustering)하는 법, 한 문단에서 중심 문장을 만들어내는 방법 등은 실제 글쓰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캐슬린 E. 설리번 지음, 최현섭·위호정 옮김. 삼영사) 글을 잘 쓰려면 구성을 잘 해야 한다. 어떤 이는 구성력이 글을 쓰는 능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는 것은 무척 많아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는 사람이 글을 못 쓴다고 하소연한다면 무엇보다 구성력이 부족한 데 원인이 있다. 요컨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작문, 문단쓰기로 익히기>는 ‘글을 쓸 때 구성을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쓴 책이다. 글을 구조적으로 접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구성은 낯설고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은 배우지 않으려고 하고, 그 결과 가르치는 사람들도 구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말하는 구성력 기르기의 핵심은 ‘일관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며 하나의 문단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능력을 갖추게 되면 문단과 문단의 흐름을 고려하면서 비교적 짧은 글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는 얘기다. 이 책은 대학 과정에서 체계적인 연습으로 실제 글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쓰여 다양한 예문을 통해 반복 연습하도록 꾸몄다. 특히 아이디어를 실제 글로 바꾸는 데 필요한 다발짓기(clustering)하는 법, 한 문단에서 중심 문장을 만들어내는 방법 등은 실제 글쓰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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