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랑스파리에 있던 촛불문화제 (한국시간으로 6월2일)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사회] 파리, 독일, 뉴질랜드 등으로 확산
미국산 소고기 수입으로 인해 한국, 아니 온 세계가 들썩거리고 있다.
5월2일부터 시작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가 한 달 동안 열리면서 해외에 있는 한인들이 촛불을 들고 일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의 한인들이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에 관심 가지게 된 첫 시작은 “미국에 사는 한인들도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니 안전하다”고 밝힌 정부의 발표에서 부터다.
5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쇠고기 청문회에 미주한인대표가 직접 나와 “안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8일 MBC 100분 토론 중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인주부 이선영씨는 “미국 쇠고기는 미국 내에서 안전하게 먹고 있지 않다. 실제 미국인 대다수는 24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먹으며, 24개월 미만의 소도 의심스러운 입장이다.무조건 안전하다는 정부 측 발언에 당혹스럽다”라는 전화의견을 통해 한인사회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운동의 발화점 역할을 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촛불문화제 전세계로 펼쳐진 촛불문화제의 시작은 6월1일, 프랑스에서다. 한국에서 물대포와 구타등으로 약 60여명의 부상자가 나온 날이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파리시간으로 6월1일 오후 5시경(한국시간 6월2일 0시)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한국의 촛불들을 지지하는 재불한인들(가칭)’이라는 모임으로 열렸고, 약 150여명의 재불 한인, 유학생들이 참석하였고 피켓도 각자 준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를 연 네티즌들 중 한명인 ‘봄날의곰’과 메일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프랑스 촛불문화제의 주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네티즌
프랑스 촛불문화제 역시 네티즌들이 이끌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행동까지 계획하는 것이다.
해외에서 하는 촛불문화제 역시 배후세력이 있는 것이 아니며, 몸은 멀지만 한국 국민들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촛불문화제를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운동은 프랑스 파리를 넘어 독일베를린, 뉴질랜드 오클랜드등 전 세계에 살고 있는 한인들로 퍼지고 있다.
윤선영 기자 happie89@naver.com
ⓒ2007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즐겨찾기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하지만 그 다음날인 8일 MBC 100분 토론 중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인주부 이선영씨는 “미국 쇠고기는 미국 내에서 안전하게 먹고 있지 않다. 실제 미국인 대다수는 24개월 미만의 쇠고기를 먹으며, 24개월 미만의 소도 의심스러운 입장이다.무조건 안전하다는 정부 측 발언에 당혹스럽다”라는 전화의견을 통해 한인사회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운동의 발화점 역할을 했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로 뻗어가는 촛불문화제 전세계로 펼쳐진 촛불문화제의 시작은 6월1일, 프랑스에서다. 한국에서 물대포와 구타등으로 약 60여명의 부상자가 나온 날이다. 프랑스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파리시간으로 6월1일 오후 5시경(한국시간 6월2일 0시) 에펠탑이 내려다보이는 트로카데로 인권광장에서 ‘한국의 촛불들을 지지하는 재불한인들(가칭)’이라는 모임으로 열렸고, 약 150여명의 재불 한인, 유학생들이 참석하였고 피켓도 각자 준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를 연 네티즌들 중 한명인 ‘봄날의곰’과 메일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인터뷰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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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프랑스파리에 있던 촛불문화제 (한국시간으로 6월2일)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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